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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병현 인터뷰"오심 없었다면 계속 투구"

 


“심판이 오심만 안했으면 더 던질 수도 있었을 텐데….”

휴스턴전에서 승리를 놓친 김병현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병현은 7회초 무사 1·2루에서 강판당한 상황을 계속해서 설명했다.

무사 1루에서 번트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을 때 아웃판정만 나왔어도 계속해서 던질 수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표정이었다.



―오늘 컨디션은.

▲11일 세인트루이스전 때보다는 좋았다.

하지만 아직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분위기가 바뀐 탓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

―홈런 상황은 어땠나.

▲앞 타자에게 볼넷을 줬기 때문에 카운트를 잡으려고 슬라이더를 가볍게 던졌다.

안 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노리고 있었다.

―강판될 때 투구수가 93개였다.

더 던질 수 있었나.

▲그렇다.

1루에서 오심만 없었다면 계속 던지는 것이었다.

2루수가 분명히 베이스를 밟았는데도 세이프라고 했다.

아쉬웠다.

―시즌 초부터 홈런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있다.

▲잘 모르겠다.

가끔 쉽게 생각하고 던질 때 그게 홈런이 된다.



―6이닝 투구수론 좀 많이 던졌다.

93개 됐는데.

▲앞으론 체인지업을 좀 줄여야 겠다.

체인지업이 잘 들어갈 때는 좋은데 위력적이지 않고 제구도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필요하면서도 ‘독약’ 같은 존재다.

안타 맞고 투구수가 늘어나는 이유다.



―홈에서 2번 연속 승리를 놓쳤는데.

▲이번엔 팀타선이 좀 아쉬웠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

다음 등판 때는 더 연구해서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



나라사랑
2003-06-16 17: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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