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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스타 줄줄이 은퇴… "별 볼일 없네"

 
‘한 시대가 지나갔다.’2002~2003 미국 프로농구(NBA)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우승으로 막을내린가운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스타들이 잇따라 은퇴, 농구팬들을 안타깝게하고 있다.
시즌 직전인 작년 9월 패트릭 유잉(41)의 은퇴선언으로 시작된 별들의 퇴장은 11월 하킴 올라주원(40)으로 이어졌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0)이 지난 4월 17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함께 영원히 코트를 떠났다.플레이오프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서도 스타들의 은퇴는 계속됐다.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41)도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하자 ‘가족과 함께 지내겠다’며 조용히 떠났다. 샌안토니오의 데이비드 로빈슨(38)은 마지막 우승반지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로빈슨을 제외하고 올 시즌 은퇴한 스타들은 지난 96년 NBA 사무국이 선정한 위대한 농구스타 50인에 선정된 그야말로 별 중의 별들이다. 이들의 퇴장은 ‘흐르는 세월을 거스를수 없고, 옛 것이 가면 새 것이 온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실감시켰다.

이번 시즌 은퇴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볼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형센터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 ‘센터 4대천황’으로불렸던 유잉_올라주원_로빈슨이 모두 코트를 떠나고 샤킬 오닐(LA 레이커스)만이 코트를 지키게 됐다. 정통 스타 센터들이 사라진 NBA는 앞으로 ‘대형 센터 부족’이라는 딜레마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던이나 올라주원 로빈슨처럼 챔피언 반지를 두 개 이상을 손가락에 끼며‘해 볼 것은 다 해봤다’는 행복한 느낌으로 은퇴한 스타가 있는 반면 화려한 경력에 비해 우승이라는 영광은 누리지 못하고 코트를 떠나는 스타도있다. 유잉은 뉴욕 닉스에서 15시즌을 보내며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올라주원이 버틴 휴스턴 로케츠에 3승4패로 고배를마셨다. 19년동안 칼 말론과 콤비를 이루며 우승에 도전했던 스탁턴도 조던_스코티 피펜이 버틴 시카고 불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두 번이나 챔프전에서 쓴 맛을봐야 했다.

이제 팬들은 떠난 스타들을 추억속에 가둬놓고 새롭게 열광할 또다른 스타들을 기다리고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스타로 팀 덩컨(샌안토니오) 케빈가넷(미네소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과 올 드래프트 신인 1순위 지명이 예상되는 르브론 제임스 등이 꼽히고있다. 팬들은 이들이 옛 스타들의 명성을 훌쩍 뛰어 넘어주길 바라고 있다.


[일간스포츠] 2003년 06월 17일 (화) 12:54

written by (guy2002)
2003-06-17 13:44:40
397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브레인공작 '03.6.17 2:44 PM 신고
    :-D*아... 정말로 센터들이 사라져 가네여... 그것도 초대형급 센터들이 말이져... ↓댓글에댓글
  2. 2. 브레인공작 '03.6.17 2:45 PM 신고
    :-D*이제 농구도 멀티플레이어가 생겨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여... 흐음... ↓댓글에댓글
  3. 3. 브레인공작 '03.6.17 2:45 PM 신고
    :-D*샤킬 오닐의 뒤를 이을 대형 센터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여...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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