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서울의 물가가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HRC)사가 전세계 144개 도시를 대상으로 부동산과 음식, 의류, 교통 등 200여개 품목의 가격을 집계해 16일 발표한 조사 결과, 한국의 물가지수는 101포인트로 작년의 95.8포인트보다 상승, 작년의 9위에서 올해 8위로 올랐다.

MHRC의 물가 지수는 뉴욕(100포인트)을 기준 도시로 상정, 세계의 다른 도시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일본의 도쿄로 물가지수가 무려 126.1포인트에 달했으며 러시아의 모스크바(114.5포인트)와 일본의 오사카(112.2포인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였던 홍콩은(111.6포인트) 올해 4위로 밀려났으며 중국의 베이징(105.1포인트), 스위스의 제네바(101.8포인트), 영국의 런던(101.3포인트)이 각각 5,6,7위에 랭크됐다.

반면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은 물가지수가 36.5포인트로 144개 도시 가운데 가장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도시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MHRC가 선정한 세계 10대 고물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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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작년) 도시 국가

1 (3) 도쿄 일본
2 (2) 모스크바 러시아
3 (6) 오사카 일본
4 (1) 홍콩
5 (4) 베이징 중국
6 (28) 제네바 스위스
7 (10) 런던 영국
8 (9) 서울 한국
9 (32) 취리히 스위스
10 (7) 뉴욕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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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MHRC)
penpia21@yna.co.kr


서울도 서울이지만 중국(베이징)도 예상외네요,,,,
무서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