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털 사이트들의 블로그 서비스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네오위즈의 세이클럽 홈피가 이용자 면에서 막중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분석 전문 업체인 랭키닷컴(www.rankey.com)이 지난 5월 드림위즈, 세이클럽, 한미르, 인티즌, 싸이월드, 블로그, 블로그인의 하루 평균 방문자수를 비교한 결과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평균 36만 명으로 가장 방문자 수가 많았다.
지난달 13일 서비스를 오픈한 세이클럽 홈피가 35만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경우 블로그 서비스 방문자 수가 많은데 반해 일반 포털 사이트는 사이트 방문객에 비해 방문자수가 다소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다.
인티즌 블로그 1만9천명, 드림위즈 홈피 1만3천명, 한미르 블로그 1만1천명으로 방문자 수가 2만 명에 못 미쳤다.
인티즌과 드림위즈의 블로그 서비스는 아직 오픈 후 1주일간의 집계에 불과해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블로그 전문 사이트인 블로그의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는 1만 3천명, 블로그인의 블로그 이용자는 1만 명으로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포털 사이트와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이트의 전체 방문자 중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한 도달율을 분석해보면 블로그 전문 사이트인 블로그가 48%, 블로그인 64%로 블로그 전문사이트가 우수했다.
이미 블로그 형식의 미니홈피를 오래 운영해온 싸이월드의 경우 도달율이 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 달 14일 블로그 형식의 홈피 서비스를 추가한 세이클럽의 홈피 도달율도 23%로 우수한 편이었다.
반면 인티즌 4%, 드림위즈 1%, 한미르 1%로 커뮤니티 성향이 낮은 일반 포탈의 경우 도달율이 저조했다.
블로그 서비스의 이용자는 사이트 전체 방문객에 비해 전반적으로 20대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 20대에서 선호하는 콘텐츠로 추정된다.
한미르, 드림위즈, 인티즌 등 포탈 사이트의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10대의 비중이 10% 이하이고 20대의 비중이 40~50%로 나타났다. 10대의 비중이 적은반면 2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도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이클럽과 싸이월드에 비해 높았다.
세이클럽의 경우 예외적으로 1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사이트 방문객 자체가 10대의 비중이 매우 높고 서비스의 도달율도 23%로 높기 때문에 10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