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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페인 체류 히딩크 '도장' 찍나

 


"왜 하필 스페인이야."
 
PSV 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 감독(57)이 지난주부터 스페인에 머물고 있어 FC 바르셀로나와 감독직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시즌 에인트호벤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은 이달 말까지 스페인에서 애인 엘리자베스와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이 기간에 바르셀로나 관계자들과 접촉,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스페인 언론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1990년대 초 발렌시아 감독을 맡은 당시부터 스페인을 선호해 왔고 틈이 날 때마다 스페인에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번 휴가도 특별히 의미부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등 스페인 언론들은 베컴과 히딩크 감독의 바르셀로나행에 온통 관심이 쏠리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서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난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히딩크 감독의 영입을 강력히 주장했던 호안 라포르타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신임회장에 당선이 확정돼 히딩크 감독의 휴가기간 중 폭탄선언이 터져나오지 않느냐는 예상도 만만치 않다.
히딩크 감독과 호안 라포르타는 이달 초 프랑스 칸에서 비밀리에 만나 케즈만, 반 봄멜, 롬메달 등 올시즌 아인트호벤 우승 주역들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한·일월드컵 당시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함구했던 것처럼 이에 대해 철저히 입을 다물고 있다. 답답해진 에인트호벤의 반 라이 구단주는 히딩크 감독에게 단장으로 승진할 것을 권유하며 붙들기에 나섰지만 히딩크 감독은 "그래도 벤치는 떠나지 않겠다"는 모호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덜란드 종합일간지 는 16일 히딩크 감독 측근들의 말을 빌어 "라포르타가 당선됐다고 해도 히딩크 감독의 에인트호벤 잔류는 100%다"고 주장했다.
 
'잔류냐. 바르셀로나냐'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히딩크 감독의 마지막 선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원창 기자 gerrard@hot.co.kr

출처 : 굿데이

브레인공작
2003-06-17 2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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