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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안정환 '유럽행 재시동'

 
안종복 대표 21일 유럽 출국
스페인.독일팀과 최종협상
‘유럽 담판’이 시작된다.

안정환(27ㆍ일본 시미즈 S_펄스)의 유럽 진출 협상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재추진된다. 안정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이플레이어의 안종복 대표는 오는 21일 유럽으로 출국, 스페인과 독일의 몇몇 팀들과 안정환의 입단을 놓고 최종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그 동안 유럽 현지의 에이전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협상을 벌였던 이플레이어는 이적 대상 팀들과의 의견 차가 어느 정도 좁혀짐에 따라 직접 유럽을 방문해 마지막 조율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반 년이 넘도록 끌어온 안정환의 유럽 진출은 이르면 다음 주초 최종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플레이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에서는 스페인의 마요르카, 독일의 샬케04 등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며 “그 동안의 협상 내용을 토대로 현지에서 직접 담판을 통해 남은 문제들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의 유럽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 있는 것은 역시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PM에 지불할 이적료다. 지난 해 안정환의 일본 진출 당시 310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한 PM은 최근 이플레이어와의 협상을 통해 회수할 금액을 250만 달러 수준까지 낮추었으나 유럽 팀들이 제시하는 이적료는 여전히 100만~150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플레이어는 이번 협상에서 유럽 팀의 방한 친선 경기를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보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플레이어 측은 “안정환을 영입한 유럽 팀이 국내에서 친선 경기를 벌일 경우 50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3차례 친선 경기를 주선해 이적료를 메워주는 카드로 절충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myth@dailysports.co.kr


좋은친구♬~
2003-06-18 04: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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