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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레알 마드리드 ‘웰컴!베컴’…‘호화군단’합류

 


세계 최고의 인기스타 데이비드 베컴(28·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결국 ‘드림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합류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추측만 난무했던 베컴의 이적을 공식 확인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맨체스터와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새벽 이적료 3,500만유로(약 420억원)에 최종 합의했다. 계약기간 4년에 연봉은 600만유로(약 72억원)며 계약금 3,500만유로에 대해서는 5년간 분할상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배번은 7번. 베컴의 이적은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이사회의 승인을 받게 되며 6월 초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베컴은 또한 초상권 등 개인 계약도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의 이적료는 축구선수 역대 10위권에 해당하는 액수로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중원의 지휘관’ 지네딘 지단이 6,620만달러로 역대 최고액수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세 발다노 스포츠담당이사는 “우리는 베컴의 입단을 환영하며 맨체스터와 전략적 제휴로 우리팀은 더욱 강하게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발다노 이사는 “베컴은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대단한 발재간에 프로의식이 넘치는 선수”라면서 “베컴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7월2일 레알 마드리드 구단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컴도 이적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퍼커슨 감독에게 감사한다. 언제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제의는 나의 선수 경력과 가족을 위해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 제의를 거절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라는 생각에 응하게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특히 베컴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FC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신임 회장이 베컴 영입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바르셀로나로서는 ‘닭 쫓던 개’꼴이 되고 말았다.

베컴은 유소년팀을 포함해 13년간 맨체스터에서 뛰면서 팀에 6차례 우승컵을 안겨줬으며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튀는 행동으로 팀 홍보에 막대한 기여를 해왔다.

한편 베컴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전무후무한 드림팀을 구성하게 됐다.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환상의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를 비롯해 ‘드리블의 마술사’ 루이스 피구,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와 라울에 이어 베컴까지 확보,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군단으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베컴 프로필

▲생년월일=1975년 5월2일
▲출생지=영국 리튼스톤
▲신체조건=180㎝ 67㎏
▲포지션=오른쪽 미드필더
▲등번호=7
▲A매치 데뷔=1992년 9월23일
▲가족사항=1997년 결혼한 스파이스 걸스 멤버인 부인 빅토리아 아담스와 1999년 낳은 아들 브루클린 로미오 조셉 베컴.
▲A매치 데뷔=1996년 9월1일 몰도바전
▲1부 리그 데뷔=1992년 10월1일 럼블로우즈 컵 2R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
▲주요 경력=1998년 2002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 1998∼1999챔피언스리그 우승 1996∼97시즌 프리미어십 올해의 신인상 수상 1999년 2001년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

/최현길 choihg@sportstoday.co.kr

브레인공작
2003-06-18 15: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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