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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찰관이 납치단 가담 물의

 
증권브로커 전문 납치조직에현직 경찰관이 가담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강남경찰서 형사계 한모 경사가 포함된 증권브로커 납치 조직원 가운데 서울 잠실동 30살 강모씨 등 2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 전 경사는 이에 앞서 달아난 납치단 주범 조모씨 등과 함께 지난 4월 15일 밤 11시쯤 증권 브로커 34살 김모씨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김씨를 마구 때린 뒤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서울 양천 경찰서에 의해 지난달 8일 구속됐습니다.

한 전 경사 등은 또 지난 4월 19일 밤 10시 쯤 경기도 광명시에서 또 다른 증권 브로커 김모씨를 승합차로 납치한 뒤 사흘간 끌고 다니며 6천여만원의 수표를 빼앗고 김씨의 동생에게 몸값 35억원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전 경사가 납치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포착하고 지난 4월 21일 사표를 제출받았으나 한씨의 범행가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본격 수사를 미루다가 주범 조모씨가 달아나게 하는 등 늑장수사를 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납치단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송태엽


written by (guy2002)
2003-06-18 2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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