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일본 여성과 사귄다?’ SBS ‘뷰티풀선데이’ 의 MC 강호동이 한·일 월드컵 1주년 특집 ‘일 본 스페셜’을 나가사키(長崎) 올로케로 촬영하던 중 미스 나가사키의 첫눈에 찍혀 3박4일 일정 내내 애정 공세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 려져 화제다.
올해 미스 나가사키에 뽑힌 그녀는 강호동을 처음 본 순간부터 큐피트 의 화살을 맞은 듯 그의 주위를 맴돌며 ‘사랑’의 표시를 계속했다는 것.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 내내 미 스 나가사키는 강호동에게서 떨어지지 않은 채 현지 스태프나 뷰티풀선 데이 촬영진에게 ‘내사랑 강호동’을 외쳤고 그 역시 싫지 않은 표정을 보였다고 뷰티풀선데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방송이 시작되면서 그녀가 다소 ‘오버’한다고 생각했지만 촬영 이 진행될수록 그녀의 애정 강도가 거세지자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 그녀는 잠시 휴식을 취할 때는 강호동의 팔짱을 낀 상태로 이동했고, 여러 경로를 통해 스킨십을 유도했으며 수차례 볼에 가벼운 키스까지 할 정도였다.

이를 지켜본 뷰티풀선데이의 한 관계자는 “촬영이 끝난 후 강호동과 그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촬영 도중 그녀의 강도 높은 러브콜이 강호동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듯하다”고 말 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