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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EIS,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결정했다”

 


충남교육청의 '도내 학교 67% NEIS 시행 결정' 발표는 “선택이 아닌 강압등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 충남지부(지부장 고재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지난 16일 학교의 생활기록부기록입력방식으로 네이스를 선택한 학교가 60%가 넘는다고 발표했으나, 결정과정에서 정당한 방법의 선택이 아닌 치졸한 방법과 수준 이하의 강압으로 결정된 학교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충남지부는 그 사례로 “천안의 A초등학교는 학교장이 교사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상태로 네이스 시행을 강행했으며, B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네이스결정을 일방적으로 교장이 교사들에게 통보한 후에 이에 일부 교사들이 항의하자 교사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천안 C초등학교의 경우에도 교사들의 확실한 의견을 파악한다는 명목으로 투표용지에 교사들의 이름을 쓰게 한 후 투표를 하는 등 비상식적인 방법이 동원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충남도교육청은 네이스를 결정한 학교가 전국평균을 웃돈다고 할 게 아니라 강압적이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생활기록부입력방식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적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끝까지 네이스로의 입력을 거부할 것이며, ‘네이스 폐지를 위한 충남연대회의 등 충남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강압적 방식으로 네이스를 선택한 학교에 항의방문을 하고 1차적 책임자인 학교장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에 충남도내 772개교 중 NEIS관련 최종결정한 학교는 704개교 91.2%에 이르며, 이 중 67.2%에 해당하는 473개교가 NEIS시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재완 기자 (jjang@ohmynews.com)




written by (guy2002)
2003-06-19 0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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