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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자두 "욕설 휴대폰 테러 속상해"

 


최근 '김밥'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혼성듀엣 '더 자두'의 여성멤버 자두(오른쪽)가 심각한 휴대전화 테러를 겪었다. 급기야 자두는 이를 피하기 위해 1년 넘도록 사용해 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는 일까지 감수했다.
 
이번 휴대전화 테러는 몇주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자두측의 설명이다. 여학생들로 보이는 일련의 무리들이 각종 욕설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비롯, 밤낮없이 전화를 걸어와 욕설을 퍼붓고 끊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
 
자두측은 "누군가에 의해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됐다. 자두는 모르는 번호가 뜨면 잘 안받고 옆의 스태프에게 받도록 하는데, 이 무리들과 한 여성 스태프 사이에서 전화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후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지속적인 욕설 전화가 걸려오게 된 것"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여학생들은 자두가 언성을 높인 것으로 오인해 계속해서 욕설 전화를 걸어왔으며, 점차 그 여학생들의 주변인들까지 자두의 휴대전화 번호를 습득해 가세했다.
 
자두는 "일단 전화번호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많이 속상하다. 격려 전화나 메시지는 사양치 않는다. 연예인이니까 전화번호를 알고 나면 호기심에서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휴대전화 번호를 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리면서, 나아가 잘못된 오해로 나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은 너무도 억울한 일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출처 : 굿데이

브레인공작
2003-06-19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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