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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물·과자까지 공수…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

 


물, 과자도 챙겨 온다. 한국 체류 동안 이용할 차량의 운전사까지 직접 골랐다.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21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1억 5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별 중의 별답게 한국 체류를 위한 그의 요구 사항은 외국 국가 원수 못지 않게 복잡하고 까다롭다.

전용기를 타고 오고, 도착 일은 사흘 전에 알려주고, 도착 시간은 비행기가 출발한 다음 한국 공연 기획사에 전달된다. 숙소는 하루 670만 원짜리 서울 강남의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이다. 28층 전체를 빌려 총 7개의 스위트룸을 사용한다.

먹 거리도 직접 가지고 다닌다. 스태프들은 호텔 제공 음식을 먹지만 머라이어 캐리는 따로 집에서 가져온 것만 입에 댄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도 그렇게 한다. 지난 2000년 머라이어 캐리의 한국 공연이 추진되다 취소된 적이 있다. 이 때 미리 보내 놓은 과자와 음료수로 공연 기획사 직원들이 며칠 동안 포식하기도 했다.

차는 BMW 최고급 모델과 대형 밴 두 대를 무조건 대기시켜 놓는다. 기분에 따라 타고 싶은 차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차량의 운전사도 머라이어 캐리 측에서 한국 공연기획사에 운전사 후보들의 이력서를 요청해 살펴보고 뽑았다.

하지만 이 같은 까다로움은 체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공연 역시 그렇게 준비된다. 보통 인기 팝가수들의 공연 스태프는 30여 명 정도. 머라이어 캐리 공연엔 80명이 넘는다. 객석 어디든 똑 같은 음질이 전달되도록 최첨단 음향 시스템 V_Dosc을 사용한다. 물론 조명 무대 등에서도 최첨단 시설을 가지고 온다. 공연 문의) 1588_1555


최영균 기자 ck1@dailysports.co.kr
입력시간 2003/06/19 14:03



좋은친구♬~
2003-06-19 16:43:34
437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fox-mulder '03.6.19 8:13 PM 신고
    :-D*흠.. 아무리 왜국에서 인기 인는 가수라지만 이정도 대접은 넘한듯 차라리 그돈으로 곡좋은거 하나 받고 목소리 좋은 사람 하나 찾아서 판내는게 더 이득이겠네... 나같으면 더러워서 안부른다. 가뜩이나 허리졸라매고 ↓댓글에댓글
  2. 2. fox-mulder '03.6.19 8:13 PM 신고
    :-D*살아가는 판에 이건 사치 수준이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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