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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본 '베컴효과' 5일간 600억

 


일본을 방문한 월드스타 데이비드 베컴(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고 효과가 5일간 60억엔(약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본의 CF종합연구소의 세키네 대표는 "베컴이 일본에 온 18일 CF에 출연하는 상품과 관련 서적, 잡지 등의 판매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두 합하면 하루에 12억엔 이상의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키네 대표는 베컴이 일본 여성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금발의 남성으로 대변되는 서양인에 대한 일본 여성 특유의 신앙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여성들에게 베컴은 왕자와 같은 존재라며 과거 알랑 들롱, 제임스 딘 등에 버금가는 충격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컴은 현재 일본의 종합미용 전문업체인 TBC의 광고에 부인 빅토리아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메이지제과, 캐스터롤(엔진 오일회사) 등 4편의 CF에 등장하고 있다. 편당 2억엔 이상의 초특급 대우를 받아 일본에서 광고 수입으로만 10억엔(약 100억원) 이상을 챙겼다.
 
베컴이 이번에 일본을 방문한 것도 TBC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후속편 광고 촬영을 위해서다.
 
일본에서의 모든 일정을 극비리에 부치고 있는 베컴은 최근 이적건과 맞물려 신경이 날카로운 듯 일본 외의 외국언론의 취재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 국빈 이상의 대접을 받고 있는 베컴과 빅토리아 부인은 하루 48만엔의 호화 스위트룸에서 묵고 있다.
 
베컴은 캐스터롤의 후원으로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각국을 돌 예정인데, 이번 아시아 방문으로 벌어들이는 돈만도 연수입의 5분의 1 정도인 1,000만파운드(약 1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컴은 18일 1,000여명의 팬들의 괴성 속에 나리타공항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철통 경호 속에 불과 20여초 만에 자취를 감췄다.
도쿄(일본)〓양정석 특파원 jsyang@hot.co.kr

출처 : 굿데이

브레인공작
2003-06-19 2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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