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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고종수 "반갑다!후배 임유환"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고종수(25·교토 퍼플상가)가 임유환(20·한양대)을 두 손 들어 반기고 있다.

팀내 유일한 용병인 고종수는 같은 팀에 한국선수가 온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임유환은 고종수가 졸업한 여수 구봉중 6년 후배다. 또 고등학교는 각기 다르지만 같은 감독 밑에서 배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종수(금호고)와 임유환(광양제철고)은 현 광양제철고 기영옥 감독 밑에서 고등학교 시절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 고종수는 임유환을 잘 알지 못한다. 고종수가 고등학교 졸업 뒤 수원 삼성 창단멤버로 입단했을 때 임유환은 중학생이었다. 임유환이 후배라는 사실도 기감독에게 안부전화를 하다가 알았을 정도다.

고종수는 “그러나 고향과 학교 후배인 유환이에게 잘해주겠다. 유환이가 오면 집에 데려와 자주 밥을 먹여야겠다”고 말했다. 숙소가 아닌 밖에서 생활하는 고종수는 숙소생활을 하게 될 임유환이 외로워할까 싶어 어머니가 밥을 해주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종수의 부모는 16일부터 뒷바라지를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교토는 고종수가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임유환이 최후방을 담당하는 후반기 리그에서 꼴찌탈출은 물론 상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종수는 임유환에게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현명 hmbyun@sportstoday.co.kr

출처 : 스포츠투데이

브레인공작
2003-06-19 2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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