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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단 빠진 `아트사커` 졸작

 


지단과 다비드 트레제게가 빠진 프랑스 축구는 힘이 없었다. ‘디펜딩챔피언’프랑스가 남미챔피언 콜롬비아에 혼쭐이 난 끝 에 행운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 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A조 1차전 에서 티에리 앙리(아스날)의 페널티킥 골로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었다. 프랑스는 이로써 약체 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한 일본 과 함께 나란히 1승을 신고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로 밀렸 다. ‘야전 사령관’ 지단(레알 마드리드)과 ‘폭격기’트레제게(유 벤투스) 등 핵심멤버가 빠진 프랑스는 공수에서 호흡이 맞지 않 았다. 프랑스는 단조로운 패스와 부정확한 크로스 등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해 오히려 콜롬비아에 주도권을 뺏기고 끌려다니는 경기로 일관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전반39분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은 뒤 앙리가 차분하게 골로 연결해 결승골이 된 선취골을 뽑아냈 다. 콜롬비아는 후반들어서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만회 골을 노렸지만 골결정력 부족으로 끝내 골을 빼내진 못했다. 특히 후반44분 루 벤 벨라스케스(칼다스)가 때린 강슛이 골 포스트를 맞는 등 콜롬 비아는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2001년 아시안컵 우승으로 아시아대표로 나선 일본이 나카타, 나카무라 등 해외파들의 골세례로 ‘약체’ 뉴질랜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한·일전(5월31일)과 아르 헨티나전에서 연패한 뒤 해외파를 모두 불러들여 전열을 정비한 일본은 이날 경기 전반11분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가 아크 정 면에서 흘려준 볼을 나카무라 순스케(레지나)가 골지역 왼쪽 모서 리로 파고들며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취 득점한뒤 후반20분 나카 타의 추가골, 다시 10분뒤에는 나카무라가 쐐기골을 터뜨려 완승 했다.

20일 새벽에는 터키 - 미국(오전2시·KBS), 브라질 - 카메룬(오 전 4시·MBC)의 B조 예선경기가 열린다. 박광재기자 kj59@munhwa.co.kr

출처 : 문화일보

브레인공작
2003-06-19 2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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