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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돌아온 스타들 `골폭풍`

 








역시 스타플레이어들이 복귀한 프로그라운드는 활기가 넘쳤다. 1 8일 6개 경기장에서 벌어진 2003삼성하우젠 K리그는 김대의, 유 상철, 김남일 등 그간 프로그라운드를 잠시 떠나 있던 스타플레 이어들이 재간을 발휘,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 김대의는 3개월간의 부상 후유 증을 털고 출전한 안양LG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성남은 김대의의 연속골과 김도훈의 추가골로 쉽게 승리하는듯 했으나 안양의 유고 용병 드라간과 신예 정조국에게 연속골을 허 용, 3-3으로 비겼다. 성남은 최전방에서 펄펄 난 김대의가 지난 해 MVP 다운 면모를 과시한 데다 8골을 기록한 김도훈이 5도움으 로 이 부문선두로 나선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불미스러운 일로 5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했던 유상철도 대전을 상대로 ‘속죄 포’를 터뜨리며 프로그라운드에 복귀했다 . 유상철은 대전전 전반 36분 현영민의 롱스로인이 대전 수비수 박 철의 머리와 GK 최은성의 몸에 맞고 흐르는 볼을 가볍게 터치슛, 선취골을 빼내 팀의 4-0 대승을 선도했다.

유상철이 골 물꼬를 트자 국가대표팀 후배 최성국,이천수도 뒤를 따랐다. 최성국은 후반5분 단독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 가 득점, 팀 창단 이후 최다인 4만3077명의 대전 관중들을 경악 케 했다. 3경기 연속골을 뿜은 최성국은 시즌 4호째를 기록하며 안양 LG의 ‘젊은 피’정조국(6골), 이준영(5골)과의 신인왕 경 쟁에 가속도를 붙였다. 울산은 최근 3연승을 포함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 속에 승점 24(7승3무4패)를 기록하며 선두 성남 추격에 나섰다. 반면 대전의 ‘안방불패’는 7경기만에 멈췄다.

‘진공청소기’김남일이 복귀전을 벌인 광주 경기에서는 전남드 래곤즈가 이동국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따마르가 동점골과 결 승골을 뽑아 2-1로 이겼다.

박광재기자

출처 : 문화일보

브레인공작
2003-06-20 02: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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