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야구] 최희섭 빈볼 시비로 편싸움 일보직전까지

 



시카고 컵스가 최희섭(24) 보호에 대단한 신경을 쓰고 있다. 컵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전 도중 빈볼 시비로 편싸움 일보직전까지 갔다. 7회말 신시내티 공격. 무사 1루에서 컵스 두 번째 투수 카일 판스워스가 던진 볼이 폴 윌슨의 몸쪽으로 날아갔다. 윌슨이 욕설을 퍼부었고 판스워스가 달려들면서 주먹이 오가는 싸움으로 번졌다. 순간적으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우르르 뛰어나갔다. 10여분간의 험악한 장면이 연출되고 판스워스와 윌슨이 퇴장당한 후에야 경기가 속개됐다.

그런데 그라운드에 팀내에서 의리파로 통하는 최희섭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경기 후 최희섭은 “당연히 뛰쳐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트레이너가 팔을 잡고 못 나가게 했다” 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그런 상황이라면 모두들 운동장으로 뛰쳐나가야 한다.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면 나중에 자체 조사를 통해 벌금을 물게 된다.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동료가 당하는데 도와야하는 것이 당연지사기 때문.

하지만 최희섭의 경우엔 구단에서도 예외를 인정한 셈이다. 머리를 다쳤던 데다 편싸움 와중에 다시 머리를 다치기라도 하면 최희섭의 컴백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서다.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몸을 돌보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펼치다 머리를 다친 최희섭은 컵스 팬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최희섭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순간에도 플라이아웃시킨 볼을 꼭 쥐고 있어 컵스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그런 최희섭이 편싸움 도중 다친다면 컵스로선 체면이 서지 않는다. 컵스는 팬들의 영웅을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서게끔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이다.

20일에도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훈련을 이상 없이 마친 최희섭은 22일부터 마이너리그로 옮겨 재활경기에 출전,실전감각을 찾을 예정이다. 재활상태가 좋다면 25일 밀워키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피닉스(미애리조나)=김문호특파원 ymjs@sportstoday.co.kr


좋은친구♬~
2003-06-20 16:07:44
541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