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역전', '인생 대박'으로 화제에 올랐던 로또 복권 당첨자들이 지금까지 42억여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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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회차부터 28회차까지 로또복권 당첨자중 성금을 기탁한 사람은 11명으로 총 42억8천400여만원을 기부, 1인당 평균 기부액이 3억9천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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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기탁은 9회차까지는 전혀 없다가 10회차 들어 2등 4천만원 당첨자가 어린이 뇌척수염환자의 치료비로 2천100여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당첨자 기부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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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역대 최고 당첨금인 407억원을 타갔던 19회차 당첨자가 32억원, 93억원을 받은 14회차 당첨자가 10억원을 각각 기탁, 지금까지 최고 기부금 납입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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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차 당첨자의 경우 강원도 춘천.홍천지역 이웃돕기로 20억원, 경찰자녀 장학금으로 희망장학회에 10억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 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14회차 당첨자는 대구지하철참사 유족 돕기에 5억원, 이웃돕기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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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23회차 2등 1억2천만원 당첨자와 26회차 2등 7천400만원 당첨자는 각각 1천만원과 200만원을 난치병어린이돕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내놨고, 28회차 1등17억원 당첨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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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구국가대표를 지낸 김도훈 선수는 10회차 3등 85만원에 당첨되자 당첨금 전액에 다 본인의 각출금까지 합쳐 100만원을 마련, 대구지하철 참사 유족 돕기에 기부하는 바람에 '지출'이 '수입'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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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후영(黃厚永) 자원개발팀장은 "최근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등 '복권당첨자 선행'이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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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3.06.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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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브레인공작 '03.6.20 4:36 PM 신고
   :-D*나도 당첨되어서 기부금을 좀 내어보았으면... ㅎㅎㅎ ↓댓글에댓글
2. 2. 브레인공작 '03.6.20 4:37 PM 신고
   :-D*이건 죽는 것보다도 더욱 확률이 낮으니... ㅎㅎㅎ ↓댓글에댓글
3. 3. 브레인공작 '03.6.20 4:37 PM 신고
   :-D*언제 필이 딱 꽂히면 한번 해봐야징... ㅎㅎㅎ ↓댓글에댓글
4. 4. 장호 '03.6.23 2:03 PM 신고
   :-D*동감... ↓댓글에댓글

1. 1. :-D*나도 당첨되어서 기부금을 좀 내어보았으면... ㅎㅎㅎ 브레인공작 '03.6.20 4:36 PM
2. 2. :-D*이건 죽는 것보다도 더욱 확률이 낮으니... ㅎㅎㅎ 브레인공작 '03.6.20 4:37 PM
3. 3. :-D*언제 필이 딱 꽂히면 한번 해봐야징... ㅎㅎㅎ 브레인공작 '03.6.20 4:37 PM
4. 4. :-D*동감... 장호 '03.6.23 2:0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