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서태지 팬이야!"　유명 영화감독 3명이 CF모델로 데뷔한다.

의 장준환 감독, 의 김상진 감독, 의 김인식 감독이 그 주인공들로, KTF의 IMT-2000서비스 "Fimm" CF에 동반출연해 서태지의 새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19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이번 CF는 소문난 서태지 마니아인 장준환 감독이 서태지의 새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김상진·김인식 감독이 이를 소개한다는 내용이다.

서태지의 첫 솔로앨범에 수록됐던 "인터넷 전쟁"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서태지 관련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Fimm은 서태지가 CF모델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한국영화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스타감독 세 사람은 감독이 아닌 모델로 동시에 CF에 데뷔하게 돼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서태지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CF 제작에 참여한 관계자는 "서태지를 좋아하는 영화감독들을 통해 자연스럽고도 신선하게 서태지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광고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방송되던 서태지가 출연하던 광고가 파격적이어서 이번 광고에는 친숙한 이미지로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광고는 오는 7월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세 감독은 CF 모델료를 스크린쿼터 사수 등 영화계 발전을 위해 쓰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