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티브 유 입국반대 100만인 서명
(cafe.daum.net/antiyoo18) 운영자
하양까망의 글입니다. 퍼갈땐 출처를 확실히 해주세요^^
-----------------------------------------------------------------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 한 절이 있었습니다.
승적을 버린 한 파계승이 주지스님을 찾아왔군요...
파계승 :주지스님! 들여보내 주세효...ㅠㅠ
주지스님:자네는 절이 싫어서 스스로 떠나지 않았는가?
파계승 :전, 염불과 채식의 의무를 포기했지, 절에서 거주의 권리를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스님
주지스님:하지만, 절에서는 채식은 의무, 의무사항 이라네...
.........채식과 염불이 싫고 술을 마시고 싶으면 속세에서 살게.
파계승 :그래서 이렇게 사죄하는 것입니다. 주지스님...
주지스님:그럼, 자네는 앞으로 채식의 의무를 다할 것인가?
파계승 :스님, 젊음은 짧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이런 노래도 못들으셨는지요...
주지스님:절에서는 누구나 염불을 하고, 채식을 해야 하네.
.........자네같은 유명한 무예승이 고기 냄새를 피우면 수도에 지장이
.........많을 것일세.
파계승 :다들 배가 아파서 그러는군요...
.........나만 썩은 풀을 먹을 수 없으니, 너도 풀 좀 먹어봐라...
.........이런 얘깁니까?
주지스님:절이 온전히 절로 남으려면 수도승들은 채식을 하며 수행을
.........해야한다네.
파계승 :다들 고지식하시군요...
.........저하나 절에서 고기를 굽고, 술을 마신다고 수행을 못하나요?
.........다들 정신이 나약합니다. 스님
주지스님:어허...자네는 말이 통하지 않는군...
파계승 :그건 제가 할 소리입니다.
.........그래서 포도청에 신고했습니다. 스님...
주지스님:아니, 절에 들어오려면 스님들의 허락을 받고, 절의 계율을
.........지켜야지 어떻게 포도청에 신고를 한단 말인가?
파계승 :제가 아름다운 스님임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스님.
.........일례로 2만냥을 내어 비가 새는 동자승의 처소에 기와를 열장
.........씩이나 올려드렸지요...
주지스님:이보게, 기와 열장과 채식의 의무는 별개일세.
.........기와가 아니라 불상에 금칠을 하고, 대웅보전을 새로 지어줘도
.........절에서는 채식의 의무를 다해야하네.
.........자네 말대로라면 돈만 내면 절안에서 살생과 육식, 술을 해도
.........된단 말인가?
파계승 :스님...답답하십니다. 저를 절에 들여보내지 않는 것은 인권
.........침해입니다. 스님... 육식을 하는 신도들도 있지 않습니까?
.........왜 저만 가지고 그러십니까?
주지스님:일반 신도들과 수도승은 다르다네...
.........게다가 일반 신도들도 속세에서 간혹 육식을 할 지언정
.........절 안에서는 염불을 외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수행을 한다네..
.........그러나 승적을 가진 수도승이 채식의 의무를 안하는 것은
.........얘기가 다르다네...
.........파계승과 일반신도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여 출입을 허가할순
.........없다네... 자네는 술냄새를 풍기면서, 신도들을 대할텐가?
.........그리고 자네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절의 계율을 어긴다면,
.........절에 들어올 수 없네.
파계승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포기한 것은 염불과 수도,채식의 의무일
.........뿐입니다. 큰스님.
.........제 고난이도 허리꺾기 무예는 신도들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큰스님.
주지스님:아니, 자네는 허리가 아프다고, 청소나 물긷기는 일체 안하지
.........않았었나? 그 어려운 요통십팔장을 어떻게 구사한단 말인가?
파계승 :큰스님...청소 같은 것은 미천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요...
.........또한 저의 무예는 이를 악물고 연마한 것입니다.
주지스님:이보게, 청소나 물긷기도 하나의 수행일세...
파계승 :그게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원하는 사람만 하면 될 것입니다.
.........큰스님의 명으로 마지못해 염불을 하면서, 마치 이 절을 혼자
.........책임지는 양 꼴깝을 떠는 것은 정말 가소롭습니다.
.........제가 고기 몇 점에 술 좀 마시는 것이 그렇게 배가 아픕니까?
주지스님:배가 아픈게 아니라, 절의 존립을 위해선 피치 못하는 것일세.
파계승 :이 절의 수도승들은 정신이 참 나약합니다.
.........저하나 냄새 좀 피우는 것을요...
.........정 그렇다면 다 같이 먹고 마시면 될 것입니다. 스님..
주지스님:자네, 정 그렇다면 속세에서 사는 것이 더 즐겁지 않겠나?
파계승 :큰스님. 이 절은 제집입니다. 제 고향이지요. 저는 죽어도
.........이 절의 중이 아닙니까?
.........제가 승적을 버리고, 고기를 먹는 마음을 좀 헤아려주십시오.
주지스님:-_-;
파계승 :포도청에서 허락 기별이 오면 이 절의 중놈들도 별 수 없을
.........것입니다. 큰스님... 그때가서 후회해봤자 국물도 없습니다.
.........스님...
주지스님:자네에겐 부처님도 돌아앉으실걸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