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란 것 흔하게 교육을 받고는 있지만 사실 잘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다친 것, 특히 피가 나는 것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을 하고
또한 환자 역시 흥분을 시켜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대한 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기본적이지만 유용한 것 몇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피서가서 유용하게 써보세요.
우선 기본적으로 알려드릴 것은 만약에 응급처치를 시행하게 된다면
시행자는 무조건 침착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꼭 다른 사람의 동의나 혹은 도움을 받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119로 구조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아도 반은 응급처치를 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의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시술자의 흥분으로 쇼크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침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본론적으로 들어가보면,
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절대로 물에 뛰어들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물에 빠지면 본능적으로 허우적대는데 이때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몸에 루프같은 것을 꼭 두르고 가거나 혹은 그 사람의 머리가 물 속으로 들어갈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럼 빠져 죽도록 내버려 두란 것인가? 절대로 아닙니다.
기다리다가 머리가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그 사람은 물을 좀 먹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몸에 힘이 빠집니다. 그 때 머리나 뒷덜미를 잡고 끌어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전이 확보된 후에 꼭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뛰어들면 둘다 위험하니까요.
그럼 물속에서 끄집어 낸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주위사람들에게 부탁을 하여 119에 신고를 한다음 이 사람이 호흡을 하는가를
확인합니다. 주위 사람이 없을 경우 핸드폰으로 직접 연락을 합니다.
핸드폰이 연락이 안될 경우나 혹은 연락을 한다음에는 구조호흡을 시행하는데
우선 이 사람이 숨을 쉬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얼굴을 코 근처에 두고 볼로 숨을 쉬는 것을 느끼고 가슴을 보면서 가슴이 올라오는가를
살펴보고 귀로는 숨을 쉬는 소리를 듣습니다.
바쁜데 이런 것을 왜 하느냐구요?
숨을 쉰다면 다행이고 쇼크만 방지 시켜주면 되지만
호흡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조호흡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 구조호흡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구조호흡은 상당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기도유지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구조호흡의 80%는 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구조호흡은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기도유지는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음 입안에 이물질을 손가락으로 제거하고
턱을 위로 당겨 목을 일직선으로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거 하고도 안될 경우에는 절대로 구조호흡은 하지 마세요.
어설프게 하다가는 문제가 발생하니까요.
그리고 심폐소생술이라고 심장맛사지 하는 것,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그거 따로 자격증없는 사람이 시행했다가는
큰일 납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을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어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것
으로 정확한 위치도 알아야 하고 또 갈비뼈가 거의 부러질 정도로 해야하는데
이 경우 잘못하면 뼈가 부러져 내출혈을 일으키고 내장기관이 상하여 도리어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기도유지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셔서 혹시 잘못될까 해서 주의사항을 말씀드린 거구요.
기도유지만으로도 80%를 한거니 기도유지만 하면 최선을 다한 것이라는 거 잊지마세요.
다음은 기도유지 후 호흡을 하거나 혹은 갑자기 쓰러졌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환자의 안색을 살핍니다. 침착하게 보되 또한 신속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가장 우선 해야 할 것은 서늘한 그늘로 옮기는 것입니다.
땡볕에 있다가는 쇼크가 옵니다.
옮기고 난 후에는 잘깔아주고 잘 덮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문지 한장이라도 깔아주고 덮어주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 때 다 덮지 말고 가슴에서 무릎까지만 덮어줍니다.
통풍이 되어야 좋습니다.
안색을 살핀 결과 얼굴이 하얀경우 발을 들어줍니다.
15도 정도인데 꼭 15도가 아니더라도 사람 머리 하나 높이로 들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음은 반대의 경우인데 얼굴이 붉을 경우 입니다.
그럼 당연히 반대로 상체를 들어줍니다. 이 경우 역시 15도 정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과 발을 살펴보고 손발이 하얀 것은 피가 통하지 않는 것이므로 주물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만약에 손과 발에 외상이 있다면 절대로 주무르면 안됩니다. 외상이나 혹은 뼈에
이상이 없을 경우만 시행하세요.
다음은 물을 달라고 할때입니다.
더운 여름 햇볕에 쓰러진 경우에는 서늘한 곳으로 옮긴다음 의식유무를 확인합니다.
의식이 없을 경우 아무리 물을 달라고 해도 주면 안됩니다.
가끔 의식은 없는데 물을 달라고 물, 물 이라고 합니다.
이경우 물을 주면 기도로 넘어가 죽습니다.
그러므로 의식이 있을 경우에만 물을 줍니다.
물을 줄때에도 막 주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입술만 적시도록 합니다.
갑자기 물이 위로 막넘어가면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너무 차가운 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을 주어야 합니다.
다음은 갑자기 간질을 일으킨 경우인데
이 때 당황하지 말고 가만히 내버려 둡니다.
햇볕이 내려쬐는 곳이라면 옷 같은 것으로라도 그늘을 만들어 주고
주위에 위험한 것을 치워주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한 것입니다.
혀를 깨물까봐 입에 무엇을 물리는 것은 이를 상하게 하는 일이고
혹 갑자기 팔을 굽힌다고 펴주다가는 팔이 부러집니다.
그러므로 꼭 가만히 내버려 두고 시원한 물을 준비하여 그 일이 있고 난다음 정신적 쇼크에
대해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간질은 자신이 간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알게 되었을 경우 충격에 대비하여 위로의 말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한번에 죽어버리는 맹독사는 거의
없습니다. 가장 위험한 뱀이 머리가 세모인 살모사인데 물리더라도 2시간(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정도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빨리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심장에서 가까운 쪽을 묶어주는데 너무 꽉 묶어주면 나중에 잘라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손가락이 하나 들어갈 정도로 묶어줍니다.
묶어주었을 경우 20분정도에 한번씩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가 날때 적은 양이라면 심장보다 높이 들면 멈추게 됩니다. 혹은 깨끗한 것이 있다면
직접 압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쓰고 나니 별 내용이 없는 것 같네요..
혹시 몰랐던 것이 있으셨으면 참고하시구요.
꼭 기억할 것은
일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119로 신고하는 것
그리고 당황하지 말것
마지막으로 응급처치로 괜찮은 것 같아도 꼭 병원에 갈 것 등입니다.
마지막의 이유는 괜찮다가 갑자기 쇼크나 알지 못했던 내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최고겠지요^^
당장 생각나는 내용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즐거운 휴가 재미있는 휴가 보내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