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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볼 때 겉과 속

 


면접 볼 때 겉과 속
▲면접관:더운데 이곳까지 오시느라고 수고 많았습니다.
나:아뇨 수고는 무슨….
속마음:그럼 면접보는 사람이 회사로 와야지…. 니가 우리집에 찾아올래?

▲면접관:자기소개서에 생활 신조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 자’던데.
나: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냉철함을 잃지 말자는 뜻입니다.
속마음:그게 아니고 술을 워낙 많이 마셔서 만날 비틀대니까…. 그러지 말자는 뜻에서 쓴 거야.

▲면접관:주량은 어느 정도죠?
나:보통 소주 석잔 정도 마시죠.
속마음:맥주잔으로 소주 석잔 마시는데 안취하고 배기냐?

▲면접관:술을 좋아하지 않는군요. 보통 술을 안마시는 사람은 사람들 만날때 어려운 점이 많던데.
나:제 성격이 워낙 사람이랑 쉽게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서요.
속마음:내 술 버릇 때문에, 친구들이 다 도망갔다 임마

▲면접관:성격이 좋으시군요. 성격이 좋으시니까…. 여자친구도 많겠네요.
나:사귀는 여자가 있긴 합니다만….
속마음:니가 아직 뭘 몰라서 그러나본데…. 성격보단…. 돈이 많 아야 여자가 많이 꼬여….

▲면접관:그럼 여기까지 하죠. 곧…. 좋은 소식을 가지고 뵙도록 하겠습니다.
나:네…. 다음에 뵙죠.
속마음:다음에 뵙긴…. 뭘 봐…. 뽑아줄 것도 아니면서….

이 유머도 왠지...
요즘 어려운 취업난을 풍자하는 것 같아서... 쩝...
취업준비하시는 분들 기운내시길... ^^

출처 : 문화일보

브레인공작
2003-06-22 20:37:40
887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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