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가 판매된 지 6개월여 만에 '로또 갑부'가 100명을 돌파했다.
　
2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9회차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5명 나와 1인당 35억5,259만4,000원씩을 나눠 가졌다. 이로써 지난해 12월2일 첫 로또 판매를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에 1등 당첨자가 102명 탄생했다. 한달에 17명의 '로또 갑부'가 나타난 셈이다.
　
▲1인당 44억원대 갑부〓지금까지 최고액 당첨자는 지난 19회차의 407억여원이며, 최저액 당첨자는 21회차의 7억9,747만여원이다. 29회차까지 1등 당첨금의 합계는 4,531억여원으로 102명의 억만장자들이 가진 1인당 평균 당첨금액은 44억원이다.
▲행운의 숫자〓29회차까지 25·37·40·42가 9회씩 등장, 가장 많은 당첨번호로 나왔고 뒤이어 2·6·16이 7회, 4·9·26·30·31·39이 각각 6회씩 등장해 가장 많이 뽑힌 당첨번호 2∼3위를 기록했다.
　
▲당첨 지역〓당첨지역은 서울이 31명으로 가장 많은 1등 당첨자가 나왔고 경기 21명, 인천 9명, 대전·경남 6명, 대구 5명 등으로 당첨지역 2∼5위에 올랐다.　 0

황재훈 기자 ddori@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