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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넣어선 안될 숫자 넣었다"..자살 회계사, 분식회계 인정?

 


[edaily 오상용기자] 드림위즈의 회계감사를 맡은 S회계법인 회계사배모(32세 동작구 노량진2동)씨가 지난 22일 감사업무에 대한 실수를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해당 업체와 금융시장이 촉각을곤두세우고 있다.
배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에는 그가 담당했던 업체명과 `분식회계`에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배모씨가 외부 감사를 담당한 업체가 드림위즈 밖에 없었다는 점에 착안,드림위즈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노량진 경찰서 관계자는 23일 "시신에서 자필 유서가 발견된 것은아니며, 배씨의 노트북에 저장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파일이 발견된것"이라며 "`사랑하는 아내에게`로 시작하는 문서에는 가족에 대한미안함과 최근 자신의 업무상 실수에 대한 고뇌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문서에는 `넣어서는 안되는 숫자를 넣었다`는 내용 등이들어있고, `분식회계` 등의 용어나 직접적인 업체명은 거론되지 않았다"고덧붙였다.

경찰서 다른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말을 빌려 "최근 P씨가 담당업체의회계감사에 실수가 있었으며 그에 대한 감리가 실시되자 `일을 그만두고싶다` `괴롭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고위관계자는 “회계사가 회계처리문제와관련해 자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S회계법인과공인회계사협회 등으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조사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오상용 기자 (thug@edaily.co.kr)

출처 : edaily

브레인공작
2003-06-23 19: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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