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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무원 출장에 업체 관계자 동행.물의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 관급공사 발주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출장에 공사업체 관계자가 동행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대구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수성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해 이 구청 문화공보실장(5급) 등 직원 3명이 지난 18-19일 경남 통영과 창원, 거제 등의 도시로 출장을 다녀왔다.

그러나 이들 공무원의 출장에는 감리와 시공을 맡은 '수성문예회관 건설사업단' 관계자와 설계업체 직원 수명이 동행했다.

또 출장 공무원들은 문예회관 건설사업단이 예약해 둔 콘도미니엄에서 숙박을 해결해 업자와 공무원 사이에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은 문예회관 건립계획이 수립된 뒤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 군포시 등 이미 다른 자체단체의 문예회관 건립 상황을 점검했음에도 또다시 출장을 실시,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시민 양모(54.사업.수성구 시지동)씨는 "문예회관 착공을 앞두고 관련 공무원들의 출장에 업체 관계자가 동행한 사실은 상당한 의심을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들은 "업체 관계자에게 출장 동행을 요구한 적은 없었고, 출장기간 공사 관계자들에게 향응 등은 절대로 받지 않았다.또 업체 관계자가 예약한 콘도 사용료는 출장비로 결제를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총사업비 256억원을 들여 수성구 지산동 1만8천305㎡의 터에 연건평 8천265㎡(약 2천500평)규모의 문예회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착공, 2005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leeki@yna.co.kr

(끝)

출처 : 연합뉴스

브레인공작
2003-06-23 1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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