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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의원 "유승준 날벼락 억울해"

 


'유승준 날벼락'이 현직 여성 국회의원 홈페이지에 떨어졌다.
 
한나라당 이연숙 의원(68·비례대표)의 홈페이지가 최근 네티즌의 무차별적인 '사이버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이의원이 "땅 위에 국민이 있어야 국가인데, 남자들은 땅 지키기 위해 목숨 걸었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남성 네티즌이 연일 항의성 글로 이의원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23일 이의원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비난 게시물 수는 기네스북 기록감인 1,759건에 달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들은 대부분 인신공격성이다. "어이, 언니" "아줌마" "할망구" "이 ×아" 등 거친 욕설도 눈에 띈다. "정도가 심한 경우 명예훼손과 기타 사유로 고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홈페이지 관리자의 경고도 효과가 없다.
 
이의원실 관계자들은 황당해하는 분위기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의원이 문제의 발언을 한 때는 3년 전인 지난 2000년 8월6일이다. 이의원은 당시 iTV 인터뷰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군가산점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혜란 보좌관은 "그때 발언은 남성들의 병역 못지않게 여성들의 출산과 육아도 중요하다는 취지였다"며 "3년 전 발언이 왜 새삼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그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3년 전 발언이 오해로 부각돼 날벼락을 맞고 있는 이유는 엉뚱하게도 가수 유승준씨 때문이다. 병역 고의 기피 혐의로 입국이 금지된 유씨는 최근 법무부 장관 앞으로 탄원서를 보내는 등 국내 활동 재개를 꾀하고 있다. 유씨 재입국 시도는 네티즌의 격렬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와중에서 유씨 재입국을 반대하는 네티즌이 이의원의 3년 전 발언에 비난 의견을 곁들여 사이버공간에 올렸다. 이의원의 당시 발언이 '…, 남자들은 땅 지키는 ×'로 와전되면서 비난의 대상이 돼버린 것이다.
 
오보좌관은 "인터넷 문화의 폐해"라며 "일부 네티즌이 집중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최민규 기자 didofido@hot.co.kr



좋은친구♬~
2003-06-24 16:26:01
1806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치세 '03.6.24 7:09 PM 신고
    :-D*알바가.. 이런 데도 있는 거래요? ↓댓글에댓글
  2. 2. 우헤헤 '03.6.24 11:56 PM 신고
    :-D*역시..hot..굿데이군..쓰레기 삼류 잡지사.. ↓댓글에댓글
  3. 3. fox-mulder '03.6.25 12:19 AM 신고
    :-D*엥 무슨 딴소리를 하는건가? 역쉬 딴나라 당의원들이니... 딴나라 소리 밖에 할수없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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