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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서재응이 맞아요"…‘제이 서’ ‘재웡’ 이제 그만!

 


서재응(26·뉴욕 메츠)이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다.

그간 ‘제이 서(JAE, SEO)’로 불렸던 루키 서재응은 앞으로 셰이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때 ‘서. 재. 응’ 세 글자를 또렷이 듣게 됐다.

뉴욕 메츠 홍보팀의 제이 호르비츠 부사장은 지난 23일 뉴욕 지역 언론 및 라디오, TV방송 관계자들에게 “호명시, 또는 보도할 때 서재응 또는 재응 서 등으로 불러달라”고 공식 요청 했다.



이같은 조치는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교포들의 요구때문인 것으로 확인 됐다.

한인 교포들은 최근 구단에 전화를 걸어 “서재응의 이름은 제이 서 또는 재웡 등으로 부르면 안된다.

한국식으로 서재응 세글자를 모두 호명하는게 맞다”며 이의 정정을 요청 했다.

이에 메츠 구단도 동의하고 23일부터 이러한 방침을 각 언론사에 알린 것이다.

앞으로 ‘제이 서’는 사라지고 서재응 또는 재응, 서 등으로 불려지게 된다.

미디어 가이드에 올라 있는 서재응의 공식 명칭은 JAE WEONG SEO다.

여기서 마지막 이름인 응자가 웡 또는 왕으로 줄곧 발음돼 왔다.

서재응은 “예전 여권을 처음 발급할 때 응의 영어 표기를 WEONG로 했다.

미국 진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응 발음을 힘들어해 나도 무척 곤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또 “어쨌든 늦게나마 내 이름이 제대로 불러지게 됐으니 기분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재응의 통역을 맡고 있는 대니얼 김도 “어제부터 뉴욕 메츠 관련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 서재응의 발음을 힘들게나마 제대로 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며 “그만큼 서재응에 대한 인지도도 올라갔고 이곳 한인 지역 사회의 여론을 앞으로도 귀담아 듣겠다는 메츠 구단의 의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뉴욕 메츠는 이미 ‘뉴욕 메츠’라는 한글이 새겨진 티셔츠 100장을 제작, 서재응의 28일 홈경기 등판때 나눠줄 예정이다.

갈수록 줏가가 폭등하고 있는 서재응은 벌써부터 에이스 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다.



나라사랑
2003-06-24 18: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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