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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럽축구 '색깔'은 곧 '돈'이다

 


입장권-풍선까지 '팀색깔'로… R 마드리드 하얀색등
자신들만의 색 강조 팬에 강한 이미지 심어

유럽은 축구의 대륙이다.
 
축구가 휴식기에 들어간 지금도 유럽 각국의 신문에는 언제나 축구 선수들의 소식이 1면 가득히 실린다. 노천카페의 테이블 위에 맥주 한잔을 놓고 나누는 유럽인들의 대화속에서도 그들이 사랑하는 팀이 다음시즌에는 어떤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가가 중요한 화제거리 중 하나다.
그만큼 유럽대륙의 뿌리깊은 곳까지 축구가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다.
축구로 해가 뜨고지는 유럽.
지난해 월드컵을 계기로 선수들의 기량은 세계수준에 근접했지만 국내에는 과연 이러한 축구문화가 있을까. 국내 구단들과 유럽 구단들은 또 어떻게 다를까.
축구의 본고장 유럽속으로 들어가본다.


① '색깔'은 곧 '돈'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경기장을 찾았던 사람이라면 스타디움 가득히 넘실대는 푸른색의 물결을 잊지 못할 것이다.
푸른색의 함부르크의 홈 유니폼을 똑같이 차려입은 서포터스들이 관중석 한쪽을 메우는 것은 이제 한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니 별스러울 것도 없다.
그러나 함부르크 구단은 이 이외에도 철저하게 푸른색을 자신들의 이미지로 활용한다.
경기장 입장권도 푸른색이고, VIP들에게 나눠주는 팸플릿도 유니폼 색깔과 같은 푸른색이다. 식전행사에서 그라운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위해 하늘로 날려보내는 풍선도, 관중들에게 응원도구로 나눠준 깃발도, 심지어 관중석의 차가운 의자위에 놓으라고 판매하는 비닐 쿠션마저도 푸른색이다.
이런 현상은 함부르크 구단만이 아니다.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경기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란색이고, 네덜란드 PSV의 필립스 스타디움은 그라운드 위에서부터 팬숍에서 판매하는 물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흰바탕에 붉은색 줄무늬다.

유럽 구단들이 이처럼 자신들만의 색깔에 집착하는 것은 오랜 경험으로 고유의 색깔을 갖는 것이 팬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용이하고, 그만큼 자신들이 만드는 상품이나, 구단의 이미지를 광고 등에 판매하는데 효과적이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면 떠오르는 붉은색이나, 레알 마드리드 하면 연상되는 흰색 유니폼에서 이같은 색깔과 돈의 상관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철저하게 'Colour is money(색깔은 돈이다)'란 논리다.

< 아인트호벤(네덜란드)=추연구 특파원 pot09@> 스포츠조선
 


좋은친구♬~
2003-06-25 03:17:30
450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청솔 '03.6.25 10:18 AM 신고
    :-D*우리 붉은악마는 돈과는 관계없지..ㅎㅎ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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