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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내년 연봉신화! 서재응·최희섭·봉중근 대박 경쟁

 


연봉 대박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03시즌을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으로 시작한 한국인 루키 트리오가 내년 시즌 연봉 대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연승의 서재응(26?뉴욕 메츠)을 비롯,최희섭(25?시카고 컵스)과 봉중근(23?애틀랜타)이 몸값 수직 상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올시즌 분리계약(split-contract:마이너로 내려갈 경우 마이너리그에 준하는 연봉을 받는 계약)을 통해 최저 연봉에서 출발했다. 언제든지 강등될 불안한 처지에서 출발했으나 팀내에서 입지를 굳혀 내년 시즌 연봉 수직 상승이 예상된다.

연봉 대박을 터뜨릴 가장 좋은 조건은 역시 신인왕 타이틀 획득이다. 200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는 그해 최저 연봉 20만달러에서 200% 상승된 60만달러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에릭 힌스케 또한 200% 오른 60만달러로 03시즌을 출발했다. 그해 최고 신인은 자연스레 연봉 급상승이란 부수 효과를 얻게 마련이다.

메이저리그 대선배격인 박찬호는 지난 96시즌 5승5패로 시즌을 마친 뒤 연봉 12만4,000달러에서 27만달러로 100% 이상 껑충 뛰었고 97시즌 14승(8패)을 따낸 뒤 300만달러에 2년 계약(70만-230만달러)을 일궈냈다. 데뷔 첫해 10승 이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서재응이 현재로서는 이들 셋 중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신인왕 경쟁에서 밀린다치더라도 이들 한국인 트리오의 입지는 탄탄하다. 서재응은 마운드가 붕괴된 메츠에서 5승2패 방어율 2.66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최희섭은 조만간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타격감이 여전해 복귀 후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봉중근도 탄탄한 애틀랜타 마운드에서 5승1패1세이브 방어율 3.53으로 믿음직한 중간계투로 자리잡았다.

/알링턴(미 텍사스)=김성원 특파원 rough@sportstoday.co.kr



촔최희섭 서재응 봉중근 연봉비교

이름(팀) 03연봉(달러) 02시즌 ML등록일수 마이너 강등시

최희섭(시카고C) 30만5,000 27일 10만달러이하

서재응(뉴욕 메츠) 30만 1일 5만달러

봉중근(애틀랜타) 30만 7일 5만달러

*마이너리그 강등시 연봉 조건은 지난해 ML 등록일수로 받은 금액+마이너에서 받은 금액의 20% 이상

좋은친구♬~
2003-06-25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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