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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외교사 美로 딸려보낸다

 


한 유학전문 회사가 방학 중 미국에 어학연수를 가는 중·고생을 따라가 미국 현지에서 수학 과외를 시킬 서울대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학알선업체의 장삿속과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의 합작품인 셈이다.
최근 서울대 캠퍼스 곳곳에는 ‘미국 중·고생 어학연수 인솔교 사 및 수학과외 강사 모집’이라는 이색 아르바이트 광고가 눈에 띈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 한 회사가 붙인 전단지.

회사측은 방학 중 해외로 영어연수를 떠나는 중·고생이 이 기간 에 수학과외를 받지 못해 수학 점수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는 학 부모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항공료및 숙식비 무료에 월 100만원이 제공되며 자격 은 토익 700점이상의 수학과외 경험자로 서울대생에 한함’이라 고 적혀 있다. 방학을 맞이해 해외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우며 돈 도 벌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서울대생들 사이에 관심이 높다. 5 명을 뽑는데 매일 하루 20~30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지원자가 수백명에 달할 정도다. 그러나 한 서울대생은 “아무리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다 하더라 도 좀 심한 것 같다”며 “수학 과외만 하고 논술이나 피아노 과 외 선생은 안뽑느냐”고 비꼬았다.

심은정기자 ejshim@ [문화일보 2003-06-25 13:12:00]


좋은친구♬~
2003-06-25 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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