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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김동현 유럽행 행복한 "이중고"

 


"네덜란드로 갈까요, 아니면 독일로 향할까요."  청소년대표팀(20세이하)의 스트라이커 김동현(19·한양대)이 해외진출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김동현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네덜란드 한 구단과 독일의 한 구단을 놓고 마지막 저울질을 하고 있다"며 "현재 에이전트와 학교측이 협의 중이고, 7월 초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동현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팀은 송종국이 활약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와 독일의 하노버96으로 두 구단은 비슷한 몸값(계약금과 연봉 등 포함 약 100만달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전국체전 서울시 예선이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 에이전트와 함께 해외진출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동현은 또한 페예노르트로 입단시 김남일처럼 자매구단인 엑셀시오르를 거쳐야 한다는 일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동현은 "에이전트로부터 엑셀시오르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들은 바 없다"며 "페예노르트에 입단한다면 다른팀으로 임대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동현이 해외진출을 서두르는 이유는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20세이하)대회 때문이다.

한국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김동현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국내보다 여건이 좋은 해외 프로구단에서 훈련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들이 모이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신의 꿈인 빅리그 진출을 앞당기겠다는 야심도 녹아 있다.

 하지만 김동현의 해외진출은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입단을 추진 중인 임유환의 문제로 쉽게 결론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양대는 교토가 요청한 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고 있어 김동현의 해외진출을 허락할 경우 팬들의 비난을 살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청소년(20세이하)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김동현은 파워가 좋고, 득점력이 뛰어나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나라사랑
2003-06-25 17:25:55
54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캔디바 '03.6.25 5:58 PM 신고
    :-D*독일로 갔으면..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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