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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혼전동거 '297세대' 새 문화코드

 




"멋모르고 결혼해서 실패하기보다는 동거로 예행연습을 하는 게 낫다."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 동거인구가 80만쌍이 넘어서면서 동거가 일종의 시대적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젊은 남녀들 사이에 동거가 하루이틀 만에 나온 현상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전통적 결혼관에 대한 대안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 이런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동거와 관련된 각종 출판물은 물론 영화, 심지어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MBC TV 월화 미니시리즈 는 젊은 세대들의 동거문화를 경쾌한 시각으로 담은 트랜드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동거에 이르는 과정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젊은이들의 동거를 긍정적 시각으로 담아낸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TV 드라마는 젊은 남녀 사이의 동거를 금기시된 욕망 정도로 담아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는 동거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코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는 여성 인터넷사이트 '마이클럽'에 올린 김유리씨의 글이 원작이다. 자신의 실제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내 네티즌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책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
 
이에 비해 함인희 교수(이화여대 사회학과) 등 22명의 필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집필한 는 동거에 대한 일종의 분석서다. 이혼이라는 부담 때문에 결혼의 철갑 옷을 쉽게 벗지 못하고, 가족의 압력 또는 그밖의 이유로 결혼을 쉽게 결정하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 실패한 결혼이 나은지 조심스러운 동거가 나을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대적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동거문화에 대해 숨겨두려고만 하지 말고 공론화시켜 건전한 가치관으로 승화시키자는 주장이 숨어 있다.
 
영화 는 춘천을 배경으로 동화부 6년차 '애니메이터' 와니와 '시나리오 작가' 준하의 동거생활을 그린 영화로 20대의 쿨한 감성을 그려낸 작품이다. 에서 보여지는 두 젊은이의 정서는 동거가 너무나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른바 '297세대'(20대·90년대·학번 70년생)의 문화코드 중 하나가 동거가 아닐까 하는 착각까지 들게 한다.
 
동거를 알선해 주는 사이트도 수십개가 넘고 사이트 회원수만도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합리적이고 책임있는 선택이 아닌 동거는 자칫 마음의 큰 상처를 줄 뿐 아니라 원치 않는 임신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문화평론가 김지룡씨는 "서로의 사랑에 대한 책임감 있는 상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건강한 동거문화를 유지시킬 수 있는 근본"이라며 "성적 욕망 해소를 위한 가벼운 동거는 가벼운 결말을 낳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최병일 기자 skycbi@hot.co.kr


좋은친구♬~
2003-06-26 17:18:56
352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조이드림 '03.6.26 8:12 PM 신고
    :-D*아무래도 조심스러울수밖에 없곘죠... 이런 부분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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