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정식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여왔던 Pentium 4 2.4C가 드디어 6월 넷째 주에 들어 Pentium 4 2.4B를 밀어내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CPU가 되었다. 국내 최대의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집계하는 판매 순위 정보에 따르면 Pentium 4 2.4C는 지난 6월 16일에는 14.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6월 23일에는 17.2%를 기록해 전체 1위로 올라섰다.

그에 비해 지난 몇 개월 동안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하던 Pentium 4 2.4B는 같은 기간 18.1%에서 15.5%로 점유율이 하락해 새로운 강자에게 자리를 내 주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러한 흐름은 CPU를 제외한 제반 환경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FSB 800MHz를 공식 지원하는 i865PE 칩셋 장착 메인보드의 가격 인하와 PC3200 메모리의 저렴한 가격 등이 더해져 Pentium4 2.4C의 판매량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출처 : brai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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