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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화법은 고도의 전술

 


최근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노무현 화법'을 정치학적 관점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정윤재 교수(한국정신문화연구원)는 26일 한국정신문화원 주최 개원 25주년 학술대회에서 '대통령과 한국의 정치문화'에 관한 논문을 통해 `노무현 화법'을 정치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미리 배포된 정 교수의 발제논문에 따르면 '노무현 화법'은 "노무현 대통령이 권위주의 정치문화의 청산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원의 국정수행과정에서 자신의 의사와 목표 혹은 특정정책의 배경 등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동원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션의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는 노 대통령의 화법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과 감정을 여과없이 즉시 드러내는 '직설' △직접 토론 △유머 활용등이 특징이며 이런 화법의 특징은 일정한 정치적ㆍ전술적 판단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 △기존의 보수적 기득세력에 의해 오랫동안 공고화된 '말결핍, 말최소화, 침묵의 문화'를 최대한 약화시키고 청산하려는 의도 △기존의 파워엘리트를 중심으로 한 부정적 정치문화를 혁파하려는 인식 △정치적 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언론ㆍ사상ㆍ표현ㆍ출판의 자유를 최대한 활용해 개혁 헤게모니를 장악해야 한다는 전술적 판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노무현 화법'은 단순한 실수나 생각의 모자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다분히 정치적 효과를 노리는 의도성"이 담겨 있다는 게 정교수의 주장이다.


정 교수는 이어 "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은 자신감과 강박 의식을 표출하기 보다 겸손함과 여유를 보이면서 발언횟수를 줄이고 동시에 고위관리 등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경청하는 지혜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이 사회정치적 성장과정에서 체득한 한국정치에 관한 문제의식, 막내로서의 성장과정에서 기인한 '두고보자'는 식의 심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마음속에 '화'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직자로서 화를 다스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수기(修己)이며, 그러한 수기는 치인(治人) 차원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나아가 언론과 대통령의 불편한 관계를 언급하면서 "언론이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여론을 형성하고 그에 따른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 만큼, "정치지도자로서 대통령은 학자들처럼 언론의 행태에 수시로 대응하여 비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좋은친구♬~
2003-06-26 1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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