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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군대체질'

 


"남아∼의 끓는 피! 조국에 바쳐, 충성을 다하리라 다짐했노라."
 
머리를 짧게 자르고 군복을 입었던 '반지의 제왕' 안정환(27·시미즈 S 펄스)이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28일 오후 1시에 퇴소한다.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던 안정환은 병영훈련을 무사히 마쳐 해외진출의 걸림돌을 말끔히 정리했다.
 
지난해 온 국민의 관심 속에 '화려한 6월'을 보냈던 안정환에게 병영에서 보낸 올해 6월은 또 다른 세계였다. 군사훈련을 받는 4주 동안 그는 스타가 아닌 군인으로 돌아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부대 관계자들을 적잖게 놀라게 했다.
 
모든 훈련에 진지한 자세로 임했고, 한발 먼저 움직이는 민첩함으로 다른 훈련병들의 모범이 됐다. 안정환이 훈련 기간 중 가장 힘들어했던 것은 사격이었다. 대표팀에서는 저격수로 상대팀의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소총을 메고 표적을 맞히는 사격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발 가운데 12발을 표적에 맞혀야 했지만 안정환은 1차에서 탈락, 절치부심 끝에 2차에서 통과했다. 또한 '자신과의 싸움'으로 불리는 행군에서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지옥훈련을 견딘 덕분에 완전군장을 하고서도 15㎞를 거뜬히 소화해 냈다. 특히 가스실에 들어가 방독면을 벗고 눈물과 단물을 모두 쏟아내는 화생방 훈련도 가볍게 넘겨 훈련 관계자들로부터 "군대 체질이다. 조교로 선발해도 되겠다"는 칭찬까지 받았다.
 
특히 일과 후 개인정비시간에는 연병장에서 구보 등을 통해 체력을 다지며 퇴소 후 복귀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했다.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부대 내 교회에서 세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적응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군대 밥인 '짬밥'이었다. 다른 훈련병들과 달리 한그릇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안정환의 해외진출과 관련, 에이전트인 e플레이어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요르카로 압축해 막판 조율 중이다. e플레이어의 한 관계자는 27일 "스페인과 독일이 안정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독일은 사실상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언급, 스페인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정환은 29일 오후 6시40분 대한항공 705편으로 출국해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후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세훈 기자 shkim@hot.co.kr


좋은친구♬~
2003-06-27 1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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