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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권 '38광땡' 전성시대

 


최병렬 등 38년생 맹활약
[굿데이 2003-06-27 12:03:00]





정치권에는 65년 묵은 호랑이들이 있다. 38년 무인생(戊寅生)들을 일컫는다. 최병렬 의원도 38년생이다. 최의원이 26일 한나라당 대표에 오르면서 정치권 38년 무인생들 입에서 포효가 터졌다.
 
"니들이 38광땡의 저력을 알아."
 
이들이 큰소리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국회에서 38년생은 최대 인원을 자랑한다. 국회의원 273명 가운데 23명(8.4%)이 38년생이다. 30대에서 70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나이대에서 특정 연령군이 8%를 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나이별로 평균 2∼3%의 연령군을 이루고 있다.
 
수적으로 인원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연대감이 형성돼 있다. 이들은 '무인생 모임'이라는 별도의 친목 모임을 갖고 있다. 한나라당 김일윤 의원이 주관하는 이 모임에는 민주당의 박상천 유용태 김옥두 홍재형 김명섭 이윤수 남궁석 박종우 이창복 박양수 의원 등 10명의 의원도 포함돼 있다. 주변에서는 이 모임을 TV 인기 사극 드라마 '무인시대(武人時代)'의 이름을 빗대 '무인시대(戊寅時代)'라고들 부른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어 '경로당'으로 불리기도 하는 한나라당의 경우 무인생들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최병렬 대표 시대 이전에도 한나라당의 주력부대였다. 박희태 전 대표, 김일윤 경북 운영위원, 신경식 충북 운영위원, 김동욱 경남 운영위원, 박명환 권기술 함석재 박시균 박재욱 이상희 손희정 의원 등 모두 12명의 의원이 65세 무인생 동갑내기들이다. 얼마전까지 한나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던 박관용 국회의장도 38년 호랑이 띠다.
 
민주당에서도 폭넓게 포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무인생 모임'에 속해 있는 박상천 김옥두 홍재형 유용태 의원 등은 당에서 무시하지 못할 존재다. 박상천 의원은 현재 구주류의 선봉에서 신당을 추진하는 신주류에 맞서 당 사수를 위한 대전을 치르고 있다.
 
정치권에 38년생이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해당 의원들은 "우연의 일치다"면서도 당시 사회적 상황을 부연 설명하고 있다. 80년대 초 신군부의 등장으로 정치의 틀이 바뀔 때 38년생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40∼50대였다. 관료조직 내에서도 일정한 지위에 도달해 정계에 입문하기에 유리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포효에 밝은 미래가 담겨 있는 것만은 아니다. 경륜과 안정이라는 긍정적 측면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노쇠에 따른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강영구 기자 ilove@hot.co.kr



좋은친구♬~
2003-06-27 14: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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