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화려한 반바지

 


대학교 신입생 때 일이다.

5월의 화창한 봄날이 오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날씨도 좋아서 반팔 반바지도 입을 수 있을 만큼 따뜻했다.

나와 내 친구는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그때 우리 과 동기 한 명이 지나갔다.

학기가 시작된 이후로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잘 보이지 않던 녀석이었는데 우연히 만난 것이다.

“야! 오랜만이네,왜 개강하고 잘 안 보이냐?”

“요즘 오락하느라 바쁘다.”

이렇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도중 내 시선이 그놈의 아랫도리로 향했다.

그놈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런데 유난히도 반바지의 색이 화려했고 또 약간 짧은 듯한 느낌이 있었다.

난 물어봤다.

“반바지 샀냐? 예쁘네.”

“아니 내 거 아니고 건조대에 내 룸메이트가 말려 놓은 게 있길래 입고 나왔어.”

주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그놈을 응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았다.

그놈이 반바지라고 굳게 믿고서 입고 돌아다닌 것은 사각팬티였단 걸.

“야! 그거 팬티잖아!”

그러자 그의 대답에 우린 쓰러지고 말았다.

“어,이거 속에 삼각팬티 입었는데…”

출처 : 스포츠투데이


브레인공작
2003-06-27 20:58:26
1128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롹의지존 '03.6.28 8:17 PM 신고
    :-D*헐,,,,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