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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0억강탈 은폐 청와대 개입

 


경찰이 현대그룹의 비자금 150억원을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완씨(50·해외 체류)집 100억원대 떼강도 사건을 처리하면서 정상적인 사건처리 절차를 따르지 않고 철저한 은폐 수사로 일관해 권력층 주변 인사의 ‘사병(私兵)’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 사건 수사과정에서 박지원(朴智元) 당시 대통령정책특보 등 권력층의 개입사실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 박종이(朴鍾二) 경위가 나섰다고 밝혔으나 보안 유지를 위해 경찰의 최고위 지휘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는 점에서 권력층이 직접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낳고 있다.

경찰청 임상호(林상鎬) 차장은 27일 이 사건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 발생 직후 김씨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박 경위(현재 경감)를 서울 힐튼호텔에서 만나 사건을 은밀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경위는 이후 평소 친분이 있던 당시 경찰청 이승재(李承栽) 수사국장(현 경기경찰청장)에게 수사 적임자를 추천해 줄 것과 언론에 알려지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 전 국장은 곧바로 서울경찰청 이조훈 강력계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시를 했으며 이 계장의 소개로 서대문경찰서 강력2반이 사건을 맡아 상부에 구두로만 보고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 O호텔 등에서 보안을 유지한 채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 경위는 이경재 강력2반장에게 2, 3차례 전화를 걸어 수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고 청와대로 한차례 불러 김씨를 만나 보도록 주선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시 서울경찰청 이대길(李大吉) 청장은 비슷한 시기에 서대문서 김윤철 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안쪽(청와대)과 관련된 사건이니 보안에 특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사건처리 규정을 어기고 조직 내 정상적인 지휘계통에 대한 정식 문서로 된 보고도 없이 은밀하게 수사를 진행해 사실상 김씨의 사병 노릇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청은 그러나 “기타 외부기관이나 인사가 이 사건과 관련해 청탁 전화를 하거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은 없다”며 “보고 누락 및 담당 형사의 향응 수수 부분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를 통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경찰청 이 전 청장과 경찰청 이 전 수사국장 등 관련자는 모두 “이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며 전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서대문서 당시 서장과 수사과장 형사계장 반장 등 지휘 계통에 있던 관계자 전원이 “사건은 강력반에 전화가 걸려와 접수했으며 청와대 등 외부의 청탁은 받은 일이 없다”고 해명해 이들이 사전에 입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당시 강력2반 형사들이 피의자들을 평창동 O호텔 등으로 불러내 조사를 하면서 이들이 가져온 ‘발렌타인 17년’ 등의 술을 함께 마신 것으로 드러나 경찰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


좋은친구♬~
2003-06-28 13:15:00
299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청솔 '03.6.28 4:30 PM 신고
    :-@*한잔하며... 조사분위기 참! 좋네, 안쪽 관련이니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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