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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1주년] "군인들 희생 너무 쉽게 잊는다"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 안풀려"
교전 참가 유족들 안타까움 토로


지난해 6월 29일 서해상 연평도 북방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이 북한 경비정의 도발로 침몰했다. 6명 전사,21명 중경상.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우리 해군은 즉각적인 반격으로 북한 경비정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입혔다. 이 사건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임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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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 1년이 지난 오늘 당시 부상했던 장병들과 전사자 유족들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인터넷에 들어가 봤는데 '6.29 서해교전이 뭔지 며칠 전에 알았다'는 대학생의 글이 올라와 있었어요. 같은 또래의 장병들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전투인데 정말 이래서는 안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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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에 참가했던 임근수(해군작전사령부)하사는 27일 자신이 근무 중인 4천5백t급 군수지원함 향로봉함 선상에서 기자와 한 통화에서 "6명의 꽃다운 희생이 너무 쉽게 잊히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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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무릎 부상으로 두달간 목발을 짚어야 했던 임하사는 "당시는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당황스러웠지만, 다시 도발해 온다면 초전박살내 버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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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부모들에겐 상흔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에는 1년의 세월이 짧았다.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정장(艇長)인 고(故) 윤영하 소령의 아버지 윤두호씨는 "정장의 아버지로서 숨진 하사관의 부모들을 뭐라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는 죽을 때까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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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정장이던 尹씨는 1970년 6월 말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대간첩 작전을 완수해 훈장을 받은 지 꼭 32년 만에 아들을 잃었다. 그는 지난 24일 서해교전 전적비 제막식에서도 눈물 한방울 보이지 않고 의연한 모습이었다. 이유를 묻자 尹씨는 "그게 운다고 풀려요. 우는 가슴이나 울지 못하는 속이나 마찬가지죠"라고 말했다. 그는 "난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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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참수리호 인양 때 시신이 발견된 조타장 고 한상국 중사의 어머니 문화순씨는 "미군차에 사고를 당한 여중생 2명은 그렇게 떠들면서 불구덩이 속에서 나라를 지킨 우리 아들을 포함한 6명의 군인은 이렇게 잊혀도 되느냐"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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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라에서 북한에 무르게 대응하고 선제공격도 못하게 한 것 아니냐"며 "싸우다 죽은 것도 아니고 느닷없이 기습당해 손도 못 쓰고 죽은 게 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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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사진=변선구 기자 sunni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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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
2003-06-28 13:40:32
433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준기 '03.6.29 11:26 PM 신고
    :-D*...도발일지, 아니면 정당방위 일지는 후세 사람들이 평가할것이지만, 여하튼 저 경계선이라는거, 미국에서 북한에게 일방통보한 경계선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김준기 '03.6.29 11:26 PM 신고
    :-D*-ㅁ-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요; (웃음) ↓댓글에댓글
  3. 3. 알랑~ '03.6.30 11:05 AM 신고
    :-D*고래들 싸움에 불쌍한 새우들 온 몸이 찢겨나갔고, 이제는 고래가 뱉은 침 때문에 새우들은 질식해 죽고 있슴다~ -_-; ↓댓글에댓글
  4. 4. 권재현 '04.5.10 6:51 PM 신고
    :-)*김준기님 궤변으로 그 분들을 두번 죽이지 마십시오. 님같은 쓰레기를 청소하는데 피를 보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겠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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