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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車부진이 경기에 직격탄

 


국내경기가 생산-내수(소비)-투자등 전분야에서 ‘극히 우려할 만큼’ 빠른 속도로 하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2 ~3개월만 지속되면 앞으로 한국 경제는 수습하기 힘들 정도의 심 각한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물경기 ‘초비상’〓통계청이 27일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증가율은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세(―1.9%)로 떨어졌다. 출하도 19 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2.2%)로 돌아섰으며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3%대(73.9%)까지 하락했다.

도산매판매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6%나 하락했으며, 설비투 자증가율도 지난달(―4.9%)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8.9%를 기 록했다.

통계청은 5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이유는 연휴와 ‘샌 드위치 데이’(휴일 사이에 끼어있어 쉬는 날)등이 겹쳐 조업일 수가 지난해 5월보다 이틀이나 줄어든데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사스)과 화물연대 파업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 으로 분석했다.

최근 경기하강을 주도하고 있는 부문은 역시 내수다. 5월 수출출 하는 전년동월대비 4.8%를 기록,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유지했지 만 내수출하가 ―5.7%를 기록하면서 전체 출하증가율을 마이너스 로 이끌었다. 특히 도산매판매는 4개월째 마이너스(―4.6%)를 기 록하면서 54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생산과 출하가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공장가동률이 급락 했는데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꾹꾹 닫으면서 창고에 재고만 갈수 록 늘어 ‘사면초가(四面楚歌)’의 형국이다.

◈경기하강 국면 가속〓현재 경기도 나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경기가 더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경 기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전월비)는 4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6~12개월 후의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 전월 비도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신승우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전월 비)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 공식적으로 경기하강기에 접어든 것 으로 본다”며 “경기선행지수도 13개월째 하락하고 있어 앞으로 의 경기도 나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활동동향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올 2·4분기(4~6월)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문 가들은 올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 준인 2%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경기하강에 ‘직격탄’〓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 면 생산·출하·재고등 전 산업지표를 가장 악화시키고 있는 ‘ 장본인’은 자동차산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이 ―6.3%, 출하가 ―4.2% 줄어들면서 경 기하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자동 차산업의 재고증가율이 67.2%를 기록, 전체 산업중 가장 높다는 점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특별소비세 한시 인하영향으로 생산과 출하가 가장 활발했던 자동차산업의 부진으로 전체 산업 지표가 나빠지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부진은 수출보다는 내 수 수요의 급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경기가 급강하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질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우려다. 경기는 상승 할 수도, 하강할 수도 있지만 최근의 경기하강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노동문제의 악화, 정부 혼선과 국회 무성의로 추경안과 감세안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등 비상대책의 수립과 시행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센터장은 “현재의 국내 경 기상황은 경기 저점에 진입하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 국내 경기는 ‘L자형’으로 저점에서 횡보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특단의 정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kr

출처 : 문화일보


브레인공작
2003-06-28 13: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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