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야구]"캐로스 비켜!"…최희섭 주전경쟁 필승다짐

 


"캐로스 게 섰거라!"

 '코리안 빅맥' 최희섭(24)이 마이너리그에서의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30일(한국시간) 화려하게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당분간 힘겨운 주전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컵스는 30일 지역 라이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인 크로스타운 시리즈(Crosstown Series)를 마친 뒤 최희섭을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그 대신 투수 토드 웰마이어는 최희섭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를 향해 짐을 쌌다.

 지난달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동료 투수 케리 우드와 부딪혀 뇌진탕을 일으킨 뒤 3주만의 빅리그 복귀다. 최희섭은 1일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4연전을 시작으로 다시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 실크로드만 펼쳐진 것은 아니다. 시즌 초부터 1루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였던 에릭 캐로스와 또다시 힘겨루기를 해야 할 상황이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30일 '초이(최희섭)가 돌아왔다. 그러나 예비전력(reserve role)으로'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최희섭의 복귀와 함께 딜레마에 빠졌다"고 전했다.

 시카고 트리뷴도 이날 "최희섭에 대해 정확한 계획표(timetable)가 없다"는 감독의 말을 해석해 "당분간 캐로스가 선발 1루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그러나 베이커 감독의 의중에는 최희섭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인상이다. 이날 그는 "캐로스는 최근 8경기에서 0.419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고 일단 캐로스를 치켜세우면서도 "논쟁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거기(1루수)에 서있는 최희섭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최희섭의 컨디션과 상대투수에 따라 기용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부상 이전과 똑같이 좌완투수일 경우 캐로스를, 우완 투수일 경우 최희섭을 기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일 필라델피아전의 상대 예상 선발투수는 우완 빈센테 파디야. 이런 점에서 최희섭이 전격적으로 복귀전에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하다가 부상당한 최희섭에 대한 보답차원에서나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기 위해서도 전격 선발 기용 가능성은 충분하다.

 결과는 둘 중 '누가 위기에 빠진 컵스를 구할 수 있느냐'에 결정된다. '코리안 빅맥'의 '돌아온 방망이'가 어떻게 빅리그를 호령할지 지켜볼 일이다.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주) | 이평엽특파원 yuppi@



written by (hideluxe)
2003-07-01 09:08:24
310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