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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orghini Countach LP 400..(람보르기니 쿤타치 LP400)

 


람보르기니 쿤타치 LP 400
(Lamborghini Countach LP 400)

+엔진형식: V12 DOHC
+배 기 량: 3929 (cc)
+최대출력: 375/8000 (hp/rpm)
+최고속도: 307 (km/h)
+국 가: 이탈리아
+생산년도: 1971 ~ 1978


미우라의 전통을 계승한 람보르기니의 최고급 수퍼카로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변함없는 찬사를 받아 온 명차.

쿤타치란 찬사와 놀라움, 기쁨을 표현하는 단어로 프로젝트 LP112라 불리던 자동차를 보고 누군가가 첫눈에 쿤타치!라고 외친 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누군가는 누치오 베르토네(Nuccio Bertone)라는 설도 있고, 람보르기니 공장의 한 노동자였다는 설도 있는데, 그가 누구였든 이름은 제대로 지어졌고, 쿤타치는 25년 동안 생산되었다.

1960년대 후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Ferruccio Lamborghini)는 수퍼카 미우라(Miura)를 대체할 신모델 개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미우라는 좋은차였지만 다른 차들과 마찬가지로 생산기간 중 여러 번 수정되었고 중량 배분에 있어 개선의 여지도 있었다. 이런 보완점을 적용하여 엔진을 뒤에 장착하고, 최상급 4리터 V12 엔진을 제작했던 6년간의 경험을 살려 람보르기니 명성을 이어나갈 새 차를 만들 때가
온 것이었다.

-종방향 엔진 배치

설계는 회사의 모든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과정을 이끌던 파올로 스탄짜니(Paolo Stanzani)가 주관하였다. 미우라를 기준으로 제일 먼저 바뀐 것은 엔진의 위치였다. 섀시를 가로질러 장착했던 엔진을 좀 더 일반적인 종방향 배치로 바꾸어 운전석 뒤에 배치했다. LP란 종방향 배치 (Longitudinale Posteriore)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온 것으로 변속기가 엔진의 앞에 놓인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미드십 GT카와는 달랐다. 이러한 배치로 차의 중량 배분이 균등해지고, 변속 메커니즘이 단순해진 반면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것이 문제였다.

LP라는 꼬리표는 설계 기간 내내 붙어 있었고, 1971년 제네바에서 선보인 시제품에는 쿤타치 LP500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500은 배기량이 5리터로 커진 V12 엔진을 의미했다. 보디는 미우라를 디자인한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디자인해서 베르토네(Bertone)가 만들었는데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우라는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이었지만, 쿤타치는 클래식 모델처럼 차체가 길고 낮으면서도 좀더 각진 선으로 이루어져서 마치 다른 시대에서 온 것 같았다. 미우라의 몸체가 부품을 편안하게 덮고 있었다면, 쿤타치는 날카로운 주름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이너의 감각이 살아있는 문

운전석은 전진배치되었고, 지붕부터 맨 앞쪽의 공기 흡입구까지 펼쳐진 평면의 많은 부분을 커다란 앞유리가 차지하고 있었다. 운전석이 전진배치됨으로써 일반 승용차처럼 문을 단다면 문을 열기 위해 차 옆쪽으로 많은 공간이 필요했을 것이고 이음새도 아주 튼튼한 것을 사용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간디니와 베르토네의 장인들은 기술적으로는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을 고안해냈다. 문은 위로 수직으로 열렸는데 이것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쿤타치의 독특한 특징이다.

뒷부분은 동력과 관련된 것들로 채워졌다. 엔진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운전석 뒤쪽에 여러 형태의 통풍구와 미늘창살이 있는 것을 보면 외관만으로도 그 안에 뭔가 강력한 것이 숨겨져 있다는 암시를 받을 수 있었다.

LP500은 1973년 당시에는 너무 강력하여 양산용으로는 4리터 엔진이 장착된 LP400을 제작했는데, 4리터 375마력 엔진으로 최고 시속 274km를 달렸고, 6.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낼 수 있었다. LP500은 당시 경주 추세에 따라 세미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했지만, LP400은 원형 파이프로 제작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space-frame chassis)에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하였다.

LP500에서 공기 흡입구를 확대해야 했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양산용 LP400은 운전석 뒤에 더 큰 에어 스쿠프를 달았다. 또한 간디니가 만든 선을 살리면서 모서리를 좀더 날카롭게 만들어 보다 공격적으로 보이게 했다. LP400은 1978년 LP400S로 대체되었고, 1990년까지 여러가지 변형이 생산되었는데, 단종될 때까지도 처음과 똑같은 찬사를 받았다.

아임낫노르말™~
2003-07-03 15:38:15
3456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가가멜 '03.7.3 9:47 PM 신고
    :-D*멋있당..ㅜㅜ ↓댓글에댓글
  2. 2. 솔로 '03.7.4 12:37 AM 신고
    :-D*함번만이라도 타보고싶당... ↓댓글에댓글
  3. 3. 주~욱 '03.7.7 5:29 PM 신고
    :-D*하하 내가 젤 좋아하는 차당..번호274에 가시면 제가 올렸던 쿤타치(카운타크)를 만나실 수 있슴당. 요즘 나오는 SuperCar도 좋지만 이 녀석의 카리스마는 못 따라 올겁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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