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우리나라가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만 만들어진 나라라고 하면서 그러는데 솔직 피와 땀으로 안만들어진 나라는 없습니다. 모든 나라는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죠..
또 아래에 글에서 말한 것처럼 군대를 무조건 옹호하지 말고 군대의 문제점들도 비판해야 합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군대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군대의 문제점들을 덮어놓고 그런식으로 무작정 생각하면 안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제 시대 30년동안의 식민지도 지배층들이 놀고먹고 해서 일어났고 6.25도 방심 한 순간 일어났습니다. 솔직히 저는 근 100년간의 조상들은 (지배층들이나 지들만 놀고 먹고 살기에 바쁜 사람들) 별로 존경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다른 나라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식민지일 테고 한국전쟁 때도 미국이나 유엔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김일성 초상화 아래 굶어죽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뭐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쟁에 참전한 점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지켜준 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나라 군인 뿐 아니라 수많은 외국 군인들이 우리 나라에서 죽어갔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가 우리 아버지들의 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죠.
한국 전쟁도 외국의 사상에 휩쓸려 일어나 버렸고 솔직히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수많은 사람만 죽은 것이 아닙니까? 다른 나라의 손놀림에 놀아난 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지만 방심하여 나라를 지키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 책임입니다..식민지 때도 그렇지만 심하게 말하자면 싸우는 사람뒤에 숨어서 비굴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입니다. 우리나라 지배층들은 왜 이꼴들이었는지 한탄스럽습니다. 임진왜란은 우리가 우리손으로 겨우 지켜내었지만 그 역사적 교훈에도 불구하고 더 처참하게 이끌려 다니지 않았습니까?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자신들이 한국전에 참전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을 별로 탐탁지 않다고 보는지 불만스러워 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한국전쟁 때 우리가 지켜내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에다가 좋은 빌미를 주었던 것이 원인입니다. 아직도 미국의 손아귀에 놀아날 우려가 있죠.
하여튼 이런 치욕적인 역사를 자랑스러워? 하지 말고 교훈으로 삼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낳는지 알고 다시는 전쟁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또 지난 눈부신? 50년간의 산업화로 서구에서 150여년 안에 겪을 산업화의 부작용을 우리나라는 50년안에 집중적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인용하자면 우리 땅들은 이욕 때문에 무자비하게 파헤쳐지고 있죠. 물론 잘먹고 잘사게? 되었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진정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돈이라면 성공 기준으로 보면 우리 아이들이 전세대보다 부유하고, 똑똑해지고, 건강하게 되었지만 전보다 더 외롭고 ,화나고 ,비참하고,공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또 가정 생활이 깨어졌기 때문에 나라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성장은 정말로 눈부시고 기술 혁신도 놀랍지만 금전면에서 빼면 실제 생활은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오염도 더 되었습니다.
발전이라는 폭력 앞에 무자비하게 사람들가 우리나라의 땅들은 혹사를 당한 것이죠. 습지를 없애서 길을 만들고 이웃 거주지를 깔아뭉개고 고층 주택단지를 만들고 말이죠.
어느 나라 사람의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나라는 그 나라의 목재를 팔아버리고 도박을 하여 돈을 다 날려 버린 나라하고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GNP상에서는 더 부유하게 나타나죠. 사람들은 돈에만 매달려 전보다 더 부유하지만 그에 따라 근심걱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인구와 평균수명이 늘어났지만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더 많아졌고 창조성은 죽었죠. 아직도 우리는 부의 개념을 인간적이 아닌 돈 즉 GNP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보고 있습니다. 전쟁과 산업화등 우리는 많은 폭력 앞에서 폭력에 익숙해지고 정신적 신체적 심지어 자연한테도 폭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부작용들도 외국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나라 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나라이고 세상인가요?.. 우리는 좀 더 이런 것들을 보고 생각없이 살지말고 좀 더 건전한 비판의식을 가져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