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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분홍파이의 가리운 달 4화를 보며 느낀 점..

 














4화에서는 (↑)이 컷을 완벽에 가깝게 살린 점이 진짜 맘에 들었대요.
나온지도 꽤 오래되고 서평이나 이야기도 이미 제법 올랐지만
좀처럼 느긋하게 볼 여유가 없었거든요.
어.쨌.거.나
미즈 공주님, 진짜진짜 가슴 두근댈 정도로 귀엽고 상냥하고 너그럽고 모야모야 아스트랄..
..어쨌거나, 가리운 달의 진.히로인으로 불릴만하겠대요. (_ _)

..데, 잔뜩 기대하고 있었더니, 공주님은 쥐꼬리만큼 밖에 안나오고.. ㅜ_ㅡ
토모 선녀의 등장이 제법 많이 들어간 건 괜찮지만, (ス)계집애의 H를 굳이 우겨넣느라고
정말 중요한 공주님의 이야기나 사야의 이야기, 이오는 막 뒷전으로 밀려버린 것도 같대요?

최종화라고 하더니, "제작상의 여건변동으로"(ス의 H신들을 "충실히" 재현하느라 플레이타임
제한을 빠듯히 넘길 정도가 된 탓에, 연장 재연장.. 쓸데 없는 짓을ㅡ_ㅡ+)
당초 계획을 수정, 5화의 제작이 결정됐다고 하니, 기뻐해야 될지 어떨지 모르겠대요.

5화 안에서 미즈 공주님의 이야기를 대폭(18분쯤) 넣어줄 것 같지도 않고
사야나 이오, 토모의 옛날 일들을 잘 살려줄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지만..
분홍파이 놈들은, 셀화 채색 하나는 업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덕분에
유감없는 영상미를 보여주기도 하니까, 제발..하고 기원할 수 밖에 없을 것도 같대요?

마녀와 버러지와 요괴를 무찌르고 공주님을 구할, 정의의 기사.. 같은 건
(ユ, コ, ハ..만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겠대요?) 시오리의 성격상 무리이기도 하고
원작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니까 접어두더라도

토모 선녀와 사야 천사, 미즈 공주님 시점에서의 "가리운 달"은
분명한 의미로, "純愛物"입니다.

90년대 사람들 상당수가 공감한 이야기였지만
협박이나 야근병동, 노예시장, 기적의 겨울, 모두 사랑과 정의와 희망과 구원과 운명을
전해주는 "괜찮은 이야기"인 걸요.

90년대가 시작되던 무렵, "사랑의 자매"라는 명작이 있었던 것처럼
(이상하게도 凌辱.調敎物이라고 폄하하는 애들도 가끔 있었다지만)
90년대의 끝에도 마음의 깊이를 더해주는 이야기들이 많았더래요.

절대 보증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야근병동은 괜찮은 이야깁니다. 아주 괜찮은 순애물이에요.

치세
2003-07-07 01:20:41
1178 번 읽음
  총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레페리온 '03.7.7 7:55 AM 신고
    :-D*전언제 치세님처럼 저런 애니들을 스토리 보면서 볼까요 ~,.~; ↓댓글에댓글
  2. 2. CrimsonAir '03.7.7 7:03 PM 신고
    :-D*얼굴 없는 달.....핑크 파인애플에서 만든 얼마 안 되는 품질을 가진 애니 입니다. ↓댓글에댓글
  3. 3. CrimsonAir '03.7.7 7:04 PM 신고
    :-D*난 아직도 '분홍 수류탄의 직격' 을 받고 (대표적인 예 : With you,Canvars) 상처를 치료 중이랍니다~_~ ↓댓글에댓글
  4. 4. CrimsonAir '03.7.7 7:08 PM 신고
    :-D*미즈나의 매력은....잘 표현 된 백치미가 얼마나 남자를 날려 보내는지(...) 보여 주더군요. ↓댓글에댓글
  5. 5. CrimsonAir '03.7.7 7:10 PM 신고
    :-D*음..그런데 노예시장 이나 기적의 겨울은 그렇다 쳐도 협박이나 야근 병동은(.....) ↓댓글에댓글
  6. 6. CrimsonAir '03.7.7 7:11 PM 신고
    :-D*약간 관점을 달리 하면 난 취작(에리 시나리오'만') 유작(해피 엔딩'만')도 순애물로 봅니다만.... ↓댓글에댓글
  7. 7. CrimsonAir '03.7.7 7:14 PM 신고
    :-D*설마 변태 의사나 변태 수위가 '할 거 실컷 다 하고' 마지막에 죽는 다는 이유만으로 '정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댓글에댓글
  8. 8. CrimsonAir '03.7.7 7:17 PM 신고
    :-D*그리고 대개 능욕&조교물에서의 애정이란 건....여자가 남자가 어떤 짓을 하든 결국엔 넓디 넓은 가슴으로 포용 해 버려서 남자가 무슨 짓을 하던 '어리광' 으로 만들어 버리는 구도죠..... ↓댓글에댓글
  9. 9. CrimsonAir '03.7.7 7:19 PM 신고
    :-D*밧줄이나 촉수나 부르르(응?) 보다 이 쪽이 훨씬 남성 중심의 사고관입니다......어째서 무조건 여자가 이해 하고 받아 줘야 하는 겁니까?그건 물론 유저층이 99% 남자 이기 때문입니다-_-;;;; ↓댓글에댓글
  10. 10. CrimsonAir '03.7.7 7:21 PM 신고
    :-D*치세님 특히 여자가 이런 사고관에 매력을 느끼는 건 좀 위험 하지 않나...하고 생각 되는군요.현실에서 남자가 어떤 광-_-태를 부려도 전부 이해하고 받아주려 하게 되거든요.(그런 예 봤음) ↓댓글에댓글
  11. 11. CrimsonAir '03.7.7 7:29 PM 신고
    :-D*이런 게임의 여주인공들 처럼 왠 狂子가 자신을 이해 하고 포용 할 것을 강요 한다면 주저 없이 신고 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거시기르 뻐엉~걷어차 줘야 합니다.똥은 이해 하고 포용 해 봤자 똥입니다. ↓댓글에댓글
  12. 12. CrimsonAir '03.7.7 7:33 PM 신고
    :-D*현실에서 저런 잉간덜에게 고생 하는 여자들은 대개 자의식이 약하거나 심약한 케이스더군요.모 만화에 보니 재미있는 구절이 있었습니다.'저런 남자들은 의존적인 여자를 찾아내는 동물적인 후각을 가지고 있다.' ↓댓글에댓글
  13. 13. 알군 '03.7.7 9:04 PM 신고
    :-D*위의 의견에 일단 동의. 진정한 남녀관계의 평등이란 상호간의 희노애락과 애증이 교차되는 것인데도 남자쪽의 모든 것만이 우대된다면... ↓댓글에댓글
  14. 14. 알군 '03.7.7 9:06 PM 신고
    :-D*개인적인 취향차이겠지만 제 경우는 무슨 짓을 해도 예, 아니오만 하는 여자는 싫을 것 같아요. 안될때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할줄도 알고 성낼줄도 알고 가끔씩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남자를 확실하게 휘어잡는 용맹(?)도 ↓댓글에댓글
  15. 15. 알군 '03.7.7 9:08 PM 신고
    :-D*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위의 여러 글을 올린 치세님의 글을 보면 나름대로 확실한 주관이 보이고 가치관이 확실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소개하는 작품들에서처럼 현실에서의 여성상이 왜곡되어보이지 않게 토시를 달아주는 것도 ↓댓글에댓글
  16. 16. 알군 '03.7.7 9:08 PM 신고
    :-D*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17. 17. 알군 '03.7.7 9:14 PM 신고
    :-D*에... 이러한 작품들을 잘 접할 기회가 없어서 모르고 하는 말이라 죄송하지만, 소개해주신 글이 정리가 잘 되어서 나름대로 보고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비하의 뜻은 없어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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