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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신의 개념...

 


일단 '신' 이라는 용어의 개념을 생각해 보면,
그건 인간과는 달리 '전지전능' 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전지전능'하기 위해서는 신은 '유일신'이어야 한다.

만일 그리스신화에서 처럼 여러명의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절대로 '전지전능'하지 않을 것이다.
A라는 신이 뭔가를 하려할때, B라는 신이 방해한다면,
그리고 A라는 신이, B라는 신 몰래 어떤 일을 한다면....
A든 B든 이미 '전지전능'이 의미하는 신의 개념에서 벗어난다.

그러면, 일단 신이 유일신이라고 한다면,
전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신을 섬기는 종교중에는...
오직 하나의 종교만이 진실로 신을 섬기는 것이며....
그외 나머지 수많은 종교들은 신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전지전능한 신은 그 수많은 나머지 우상들이 활동하지 못하게 해야 옳지만...
애석하게도, 우리가 '전지전능'하다고 믿었던 신은, 수많은 우상들을 제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어린 양들도 수많은 종교중의 일부로 밖에는 인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일신이 수많은 우상들을 제제하지 않고,
그냥 방관하는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내가 내린 결론은......
유일신의 종교(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종교인지는 신만이 안다) 뿐 아니라 다른 종교까지도..
사실은 모두 신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제를 안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상'을 섬기는 것이라고 믿었던 다른 종교의 신은 무엇일까?
그건 모두 세상을 창조한 그 '유일신'을 섬기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세상의 모든 종교는 '동일한 신'을 섬기고 있으며,
종교별로 각자 자기 나름데로의 '명칭'을 붙여 사용할 뿐인 것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이나,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알라신'이나....
사실은 같은 신에 대한 서로 다른 이름인 것이다.
(사실 이슬람과 기독교는 교리상 서로 연관이 있음을 알지만...
내가 주장하는 건, 그외 모든 종교에 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이쯤 되면, 진실로 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자명하다....
그건 바로 모두가 동등한 신의 자손들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서로 싸우는 일을 멈추는 일일 것이다.
한 부모의 자손들이 서로 싸우는 것은, 그 부모를 피멍들게 하듯이...
같은 신의 자손들이 서로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싸우는 것은..
바로, 유일신을 피멍들게 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내 생각에는, 신을 섬기는 방식은 전혀 중요한게 아니라고 본다.
기독교식이든, 이슬람식이든, 신을 섬기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교회에서 이슬람식으로 예배를 하든,....
이슬람사원에서 기독교식으로 예배를 하든......
절에 나가서 108배를 하든, 그냥 집에서 마음으로만 섬기든...
'유일신'의 입장에선 모두다 다를 바 없는 것이며......

그러한 소속과 방식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투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욕심과 권력의 추구일뿐.....
절대로 '유일신'의 뜻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지구상의 모든 종교는....
모두다 '유일신'의 자손들이기에 서로 화합해야 하며,
서로가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사악한 종교는......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종교'일 것이며,
이런 배타적인 종교들은 신의 자손들이 서로 화합함을 방해하는...
유일신에 대한 가장 '반동'적인 종교일 것이다.

땅
written by 땅 (haannl)
2003-07-11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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