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 팔아서 250만원일까요? 대학교에 다방종사과라는 학과가 개설되겠군요.
똑같은 기사인데 역시 스포츠지와 경제지의 내용이 완전히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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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다방 알바 뜬다
‘시골다방 종업원, 여대생 신종 알바로 각광(?) ’
경기 침체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워지자 용돈과 학비 마련을 위해 시골 다방에 진출하는 여대생들이 늘고 있다. 여대생들이 서울 등 대도시를 두고 굳이 지방까지 원정을 가는 이유는 ‘얼굴이 팔릴’ 가능성이 적은데다가 고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전북 무안 읍내 한 다방에는 모 대학교에 재학중인 여대생 2명이 지난 6월 말부터 ‘오토맨’, ‘카맨’ 등과 함께 차 배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사전에 손님들에게 학비를 벌기 위해 나온 아르바이트생임을 분명히 밝히고 서툴고 어리숙함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차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선 김 모 양(23)은 “보름째 일하고 있는데 하루 종일 차 배달에 지쳐 수치심을 느낄 겨를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양은 “친구 몇몇도 짧은 시일 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인근의 시골 다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3학년인 유 모 양(21)도 “방학 때 마다 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올해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할 수 없이 다방 일을 하게 됐다”며 “월 수입이 250만원 정도라 한 달만 고생하면 다음 학기 등록금은 거뜬하게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kmh1917@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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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는 벌어야 하는데 아르바이트할 데는 없고...커피 배달하는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지자 여대생들이 시골다방에까지 진출해 일자리를 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있다.
전남 무안읍내 모 다방의 경우 광주 모 대학교에 다니는 김 모양 등 여대생 2명이 여름방학을 시작한 지난 6월 말부터 커피 배달을 하고 있다. 한달 급여가250만원에 달하므로 방학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면 한 학기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도 일부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 학생들은 오랜 기간 다방 종업원으로 일한 사람들처럼 능숙하지는 못하지만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배달일을 하고 있다.
한 학생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등록금을 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다"며 "학비를 벌기 위해 하는 것인 만큼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분을 밝히기 때문에 손님들이 '열심히 하라'며 격려를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다방을 자주 이용하는 김모(48)씨는 "학비를 버느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건전하게 일하는 것을 보고 편견을 갖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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