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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히딩크의 PSV "헬로 코리아"…선수단 24명 입국

 


반 봄멜과 케즈만을 앞세운 네덜란드 프로축구 3대 명문클럽인 PSV 아인트호벤이 한국땅을 처음 밟았다. 아인트호벤은 오는 15일부터 펼쳐지는 2003피스컵코리아 참가를 위해 11일 오전 10시10분 KL(네덜란드항공)865편으로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선수단은 어윈 코만 코치와 주장 반 봄멜 등 모두 24명. 거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경제사절단과 함께 지난 7일 이미 입국했다. 또한 아인트호벤 소속인 태극전사 이영표와 박지성도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한국에 입국한 상태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날 일찌감치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이영표와 박지성도 나와 동료 선수들을 만난 뒤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아인트호벤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12일 오후 3∼5시 파주 NFC에서 간단하게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13일 부산으로 이동해 캠프를 차린 뒤 14일 대구에서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안전하게 입국해 기쁘다”며 “바쁜 대회 일정이고 부상 선수가 많아 걱정이 되지만 선수들이 잘 뛰어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는 “홍명보 선배님의 소속팀 LA 갤럭시와의 경기가 기대된다”며 “최선을 다해 좋을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있을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 대해서 박지성은 “올림픽대표에 속해 있어 조금 부담이 된다”며 “김호곤 감독님에게 처음 선보이는 시합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도쿄에서 벌어지는 한-일 친선전에 대해 박지성은 “한-일전이니 만큼 꼭 올림픽대표로 뛰고 싶다.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원래 FIFA 규정에 따르면 국가간 A매치가 아니면 선수 차출이 쉽지 않다”고 말해 박지성 차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인천공항=한제남 han500@sportstoday.co.kr 사진=심정현

출처 : 스포츠투데이

브레인공작
2003-07-11 2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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