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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원더풀데이즈 장단점 비교

 


어제 시사회를 갔었습니다.

장점:
1. 획기적인 한국 애니의 표현력 전반적인 발전
(자랑스럽다, 박수 삼박~ 만세 삼창~)

2. 획기적인 입체 사운드
(박진감 일등공신)

3. 획기적인 카메라 앵글의 표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4. 획기적인 배경 디자인
(제작진들의 노고를 깊히 찬양합니다)

5. 획기적인 2디 표현력
(이렇게 하면서 그 동안 왜...? 제작비 때문에..?)

6. 획기적인 SFX
(이제 영화도 같이 가자...)

7. 발전된 3디 표현력
(좀 만 더 파이날 판타지 만큼 좀 더 자연스런 매치를...더티 맵 효과를 좀 더.... 욕심. )

8. 발전된 배경음악
(청각은 시각의 친구다)

9. 발전된 합성.
(합성의 신비로움)

10. 발전된 시작화면.
(긴장감 고조 성공)


단점.
1. 엉성한 성우 목소리.
(배경음에 비해 두드러지게 튐. 국어책 낭독. 일반 영화처럼 자연스런 대화나 언어 및 단어 구사 필요.)

2. 간혹 약간 미숙한 듯한 실사합성.
(간혹 원근이 표현이 안됨. 모형같은 느낌이 확연한 씬들. 비 내릴때의 클로즈업한 실사씬은 -.-;)

3. 드문드문 엉성한 캐릭터 디자인.
(국내 특유의 겉 멋만 든 캐릭터 스타일, 오버한 헤어스타일, 똘이장군 스타일의 아동 캐릭터 및 눈맵시, 국내 캐릭터 디자인의 특유의 정말 싫은 꼭지머리 - 무슨 상위 계급이 하필 꼭지머리람...,
너무 개성을 의식한 할배의 머리.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잘못된 노란색 고글-영화 분위기를 깰 만큼의... - 충분히 제작중에 판단했을 수 있을텐데...(개인적 바램으로 외국에 팔때는 그 부분만은 다시 고쳐지길 바란다.),
그리고 고질적인 한국애니의 단점: 너무 눈부실 정도로 쎈 듯한 원색의 채색 - 훌륭한 애니일수록 원색을 자제하며, 유명한 디즈니 캐릭터 디자이너는 색상선택을 조심하라고 한국 애니에 대해 조언.)

4. 후반 씬, 좀 오버하는 듯한 가곡.
(감정의 극대화를 억지로 끌오오르게한 티가 남-귀 찟어짐.-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오프닝 애니메이션의 가곡 배경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5. 후반 씬, 어지러운 배경 및 씬 처리.
(가곡배경음악과 함께 같이 어지러움 너무 오버한 SFX 효과 - 감정의 극대화를 정신없는 짜증정도까지 몰고가는 악재요소)

6. 스토리의 몰입성 방해
(너무 오버된 비쥬얼에 의해 스토리 집중도가 너무 낮아짐. 절정씬은 잘만하면 감동의 극으로 몰고 갈수 있었을 듯한데...)

7. 자연스런 엔딩 크레딧 타이틀의 연결 실패.
(마지막 화면에서 갑자기 검은 화면의 연결은 잔잔한 여운을 많이 방해, 한마디로 깬듯한 엔딩 크레딧 타이틀)

-- 종합 --

나의 직업은 디자인인데 냉철하지만 결코 부정적이지 않게 보려고 애썼다.

이 작품은 오랜 시간을 정성들여 만든듯 한 느낌을 여실히 느낄수 있었으며, 세계 어느나라의 애니메이션들 이상으로 훌륭한 씬들을 많이 보여 주었고, 이 작품을 국내 기술진들의 의해 제작되었음이 놀라운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였다.

영화 감상전에 국내에서 만들어서 또 얼마나 어설픈 장면들이 보여질까 하는 조바심이 들었지만 기대이상으로 훌륭한 비쥬얼을 잘 보여 주었다.

다만, 아직은 동화 애니메이션의 자연스런 액션이 다소 끊김 현상들이 보였고,
성우들의 미스매치한 목소리 느낌, 합성은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데 필요없는 곳까지 모형을 굳이 집어 넣은 듯한 느낌. 차라리 2디로 표현한것이 더 좋을 것 같은 씬들이 적잖게 보였다.

제작자의 의도가 훌륭한 비쥬얼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여실히 느낄수 있으나 필요이상의 비쥬얼을 차라리 좀 더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투자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하이라이트의 감정을 인물들간의 개연성을 좀 더 보여준 후에 진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알맞은 배경음악과 감정을 이끌어 내는 화면의 타이밍의 연출은 나같은 눈물을 싫어 하는 남자에게도 눈물을 적시울 때가 많다. 이상하게 나이들면서 눈물이 많아진다. ㅜ.ㅜ;)
- 절정씬 중에 레지스탕스의 대머리들간의 눈 빛 연기 타이밍은 둘 간의 관계 설명 부족으로 인해 감정의 극을 이루다가 미치지 못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 아쉬워...!)

이 작품은 SF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분명하고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꽤 괜찮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SF영화 제작에 까지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어서 무척 기쁘다.

이 애니는 보고 있다보면 SF영화를 보고 있는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지 하는 독특한 느낌이 들때가 많다. 그 느낌은 나도 애니를 일본, 미국할꺼 없이 꽤나 많이 봤지만 전에는 느낄수 없던 정말 독특한 긍정적인 느낌이였다.

최종적으로 내가 보기엔 굳이 더이상의 발전된 비쥬얼은 필요없을 만큼의 기술을 가졌으나 경험이 쌓이므로서 좀더 탄탄하고 흠잡을때 없는 화면 구성 및 합성, 3디 및 2디의 자연스러움만 극복하면 세계 어느나라의 것이라도 비웃을 수 있는 비쥬얼을 표현할수 있을 것 같다.

이런류의 시나리오 작가의 경험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교과서적인 단어 선택 및 성우들의 이런류 경험 부족으로 인해 교과서적인 딱딱한 말투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꽤 거슬릴 것으로 생각되나 외국인들이 보면 전혀 문제되진 않을 듯하다.^^(이것은 장점이다, 국어말을 모르는 외국인들이라서..)

최소 600억씩 이상을 들인 미국 극장애니와 비교해 120억으로 이정도 만들수 있는 경쟁력? 이 대단하며... (게다가 7년 동안이나 고작 150억, 참고로 터미네이터 3는 약 2천억..) 조금만 투자를 더해 제작진들의 의욕을 높히면 더이상 외국 컨텐츠들은 게임이 안된다는 희망을 않고 글을 접는다.
(사견;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노가다 디자이너들 보수가 너무 짜다. 엄살이 아니고 정말 힘은 힘대로 들고 배고파서 그만 두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갈등의 연속이다. 장사나 해야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기대반 의심반이라면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역시 한국꺼는 안되'가 아니고 하면 되긴 되는구나를 많이 느꼈다.
이 영화 나름대로 독특한 분위기나, 최근 몇 년 동안의 그저 그런 영화나 애니들 보다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맨쉬
2003-07-15 13:56:48
1837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魔惡가이 '03.7.15 10:15 PM 신고
    :-D*장점들 보다가,, 단점을 보니까,확 보러갈 기운이 사라진다는,-_-과연 얼마나 재미있는지 작품이 나올지,결과가 궁금하네요,, 제 나름대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문 성우가 아니라, 신인성우를 썻다하던데,, ↓댓글에댓글
  2. 2. 빈깡통 '03.7.15 11:16 PM 신고
    :-D*단점만 보면 영화 못봅니다 단점을 커버 하면서 장정 위주로 전 볼 생각 입니다 ↓댓글에댓글
  3. 3. 치우삭풍 '03.7.15 11:18 PM 신고
    :-D*고질적인 한국애니의 성우문제... 아직도 안고쳐졌나요? ^^; ↓댓글에댓글
  4. 4. 시선 '03.7.16 1:07 AM 신고
    :-D*나같은면 안본다 에 한표 ... !! ↓댓글에댓글
  5. 5. 허접장군 '03.7.19 9:11 AM 신고
    :-D*저두 안봐요~ ↓댓글에댓글
  6. 6. Mr.Y.. '03.7.20 12:20 AM 신고
    :-D*사실기대는하지안았소..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법이니..기대를 하지 않았소.. ↓댓글에댓글
  7. 7. Mr.Y.. '03.7.20 12:33 AM 신고
    :-D*베타뉴스의 글이군여..출처는 밝히셔야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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