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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문제

 


상상력 문제라든대.. 따지고 보면 하버드 문제인지 알지도 못합니다. -_-;;

그냥 그렇다니까 그러려니 하고 올리는거.. 상상력문제에도 정확한 답이있을까요;?

암튼 답이 나와있으니까;; 일단 문제 읽어보시길..



어느 한 남자가 바닷가를 걸어가다가, '바닷가재 요리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가잿집에서 가재가 아닌, 거북이 요리를

시켰답니다-_-. 그리고, 한입 배어먹었습니다. 그 남자는

"갸우뚱"거리면서, 먹던 거북이 고길 '!'하구 뱉었습니다.

그는 웨이터를 불렀습니다.

"이거 거북이 요리 맞나요?" 다시 확인 삼아서 물어봅니다.

그는 또, 거북이 요리를 먹었습니다.

그리곤 그는 구역질을 하더니, 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는 울면서 바닷가에 뛰어들어 자살을 했습니다.



이 남자는 왜 자살을 한것일까요...?;










답 :
이 문제의 답에 대해서 제가 아는 답을 보여드립니다.

부부간의 이야기가 답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답과 전체적 내용이 비슷합니다. 즉 그것은 그리 중요한것이 아니죠.

사람에 따라서 감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비위가 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의도는 아마도 감정과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한 가를 검사하려는 것 같습니다.

말도 많았던 문제였죠. 그 답안은 이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5년 전 그는 10명의 친구들과 함께 배를 타고 항해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中.. 그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폭풍을 만나게 된 거죠.
그는 눈을 다쳐서 장님이 됩니다.
그리고 또 1명은 중상을 입게 됩니다.
그들 10명은 모두 무인도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주위에는 섬 하나 없고,
물과 식량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장님이 된 '그'가 물었답니다.
"이보게들... 여기가 어딘가?"
친구들은 그 장님이 된 친구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여기는 육지하고 가까운 섬일세.. 안심하게."
그리고 며칠 있다가 중상을 입은 친구가 죽었습니다.
중상을 입은 친구가 죽기 전에 이렇게 말하고 죽었답니다.
"이보게들.. 내가 죽으면, 나를 죽여줘. 그리고 '그'에게 날 먹여 줘."
그리곤 바로 죽었답니다.
친구들은 고민하다가 결국은 장님인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죽은 친구를 뜯어서 말리고, 친구들은 '그'에게 말합니다.
"이건 거북이 고기야! 우리는 살았어. 배부르게 지낼 수 있어!
그리고 약간이지만, 물도 구했어!! 오아이스를 발견했다구!"
물은 소변을 공기중에 한참동안 방치하면, 암모니아 냄새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약간 맛이 이상하기는 하지만-_-;
'그'는 거북이 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구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잠듭니다. 며칠동안 피곤하게 지낸 그들도 잠이 듭니다.
하루…,이틀…,사흘… 이 지나자 친구들이 모두 지쳐갑니다.
그들은 물은 먹겠지만, 사람고기(인육)인 것을 알고 먹을순 없었을테니
말입니다.
지치다 못한 친구들이 하나씩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죽기 전 처음에 죽었던 친구의 유언을 따라서 내가 죽으면,
나를 '그'에게 먹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그'는 눈치를 채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나처럼 거북이 고기를 먹고 배불러서 잠이든줄만 알았던,
친구들이 이제는 말도 잘 안하고, 밤마다 "풍덩풍덩"소리가 들리는것입니다.
"풍덩풍덩"소리는 친구가 죽고난 후 뼈를 버리는 소리였습니다.
이제는 모두 죽고 '그'까지 3명이 무인도에 남았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어디있지?"
가장 친한 친구는 제일 첨에 중상을 입어 죽었던 친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밤마다 "풍덩풍덩" 소리가 나는 것은 무슨 소리지?"
'그'가 이렇게 말하자.
친구 하나가 사실을 모두 말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가 사실을 말하
려한 친구의 입을 막고선 이렇게 말합니다.
"맞어. 네가 의심하는 그대로야. 다 도망쳤지. 오늘 밤 우리둘도 도망칠거야."
그들은 말 할 기운도 없습니다. 이제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는 분노해서 말합니다.
"뭐라고? 이런! 의리도 없는 놈들!! 모두 가버려! 당장 가버리라고~!"
친구들은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밤이 되었습니다. 밤이 되면서, 또 1명이 죽었습니다.
또, 그 친구를 뜯어서 말려놓고, '그'에게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이보게 친구! 미안하네. 하지만, 거북이 고기와 물은 당신 손에 닿는 곳에
놓고 가겠네. 나를 너무 원망하지 말게."
'그'가 말합니다.
"빨리 꺼져! 난 지금 자네를 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있네! 빨리 가게!
그렇지 않으면, 나는 너를 죽일수도 있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친구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바닷 속에 던집니다.
구조된 다음 이 친구가 알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무인도에 갇힌지 20여일후..
'그'는 구출 됩니다.
그리고, '그'는 약간이지만, 시력을 되찾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옛 친구들과 같이 놀던 바닷가를 찾게 됩니다.
바닷가를 거닐던 그는 "가재요리집"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가 본 것은 "가재"가 아닌, 옆에 조그맣게 써있는
"거북이 요리 합니다" 라는 팻말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 가잿집에
들어갑니다.
'그'는 그때 먹었던 거북이 요리가 너무나도 맛있어서 거북이 요리를
주문합니다.

거북이 요리가 나왔습니다.
한입 베어먹고 나니, 맛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갸우뚱"거리며, 거북이고기를 " !"하고 뱉은것입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웨이터를 부르고, '그'가 물어봅니다.
"이거 거북이 요리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이상한 점이라도…."
"아닙니다."
그리고 거북이고기를 다시 한입 베어먹습니다.
그때 '그'는 깨달았습니다.
그때 먹었던 고기가 거북이 고기가 아닌, 친구들을 먹었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자신이 투정부렸던 것이 부끄러워서
눈물을 흘리며, 자살을 하게 됩니다.

from debussy-min.


루단
written by 루단 (ASH86)
2003-07-17 07:13:34
1502 번 읽음
  총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루단 '03.7.17 7:14 AM 신고
    :-D*아 슬파다.. 답이 너무 슬프다..;; ↓댓글에댓글
  2. 2. 불명 '03.7.17 1:03 PM 신고
    :-D*거북이 요리의 씹는맛이 다른걸 연상시킨게 아닐까요? 가령 사람고기같은...군인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했었고 식량이 떨어져 사람 고기를 먹은적이 있었다면... ↓댓글에댓글
  3. 3. 불명 '03.7.17 1:04 PM 신고
    :-D*제가 생각해놓고도 어이없네요-_- ↓댓글에댓글
  4. 4. 현종민 '03.7.17 7:53 PM 신고
    추천! +20점! ↓댓글에댓글
  5. 5. 수암대빵 '03.7.18 12:32 AM 신고
    :-D*답이 뭐죠?... ↓댓글에댓글
  6. 6. 매화 '03.7.19 11:30 AM 신고
    :-D*이거랑 비슷한것을 본적이 있는데 '갈매기 고기' 그건 무인도에 한배가 침몰했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 주인공(장님이었음)을 먹여 살리려고 하다가 식량이 떨어 지는깐 동료 한명씩 죽은걸 갈매기 고기라고 하면서 준것 나중에 갈 ↓댓글에댓글
  7. 7. 매화 '03.7.19 11:30 AM 신고
    :-D*(짫려서 이어짐)매기 고기를 먹었다가 그맛이 아닌것을 눈치 채고 죽음 ↓댓글에댓글
  8. 8. ? '03.8.8 10:37 AM 신고
    :)*거북이요리가 전에먹었던가랑 맛이 다르다고해서 친구들을 먹었다는걸 알수있을까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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