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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곧'경찰소환'…자작극 가능성 없어

 


신인 연예인 윤혜정의 매니저이자 남자친구인 이모씨 상해사건과 관련해 24일 윤혜정 등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대체적인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의 정성기 형사과장은 24일 오전 "피해자 조사가 끝난 상태여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피해자 이씨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벌여 온 경찰은 윤혜정과 A씨 등을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로 보고 소환해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윤혜정과 A씨가 금명간에 경찰에 출두, 사건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정황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기 형사과장은 연예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작극 의혹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상처로 보았을 때 자작극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수사 혐의점을 두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자작극 의혹에 대해 피해자 이씨의 측근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24일 이씨가 입원, 치료 중인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본지 기자에게 "왼팔만 전치 8주 진단을 받을 만큼 중상을 입었다"면서 "이런 무모한 자작극이 가능한 일이겠는가"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편 윤혜정의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 팬카페 회원이 이번 사건 이후 급증해 눈길을 끈다. 이 카페는 지난 6월 윤혜정이 KBS 2TV '장미의 전쟁' 코너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 개설됐으며 2,000여명이던 회원수가 이번 사건으로 24일 현재 1만7,100여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허환·강종훈 기자 angel@hot.co.kr

서보환
2003-07-24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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